저는 '에린 헌터' 작가진의 팬이에요^^
그래서 이 책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바로바로 책에도 써 있듯이 '전사들' 작가단이거든요!!
에린 헌터는 한명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인 작가단이에요~
여럿이서 이야기를 쓰기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고
많은 사건을 만들어내고 세계관이 더 넓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용기의 땅>이라는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에요
제일 유명한 <전사들>이 고양이 이야기라면
<살아남은 자들>은 들개 이야기죠~
이 <용기의 땅>은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하고있어요
그래서 각 챕터마다 동물 얼굴이 나오는데요
사자, 코끼리, 개코원숭이 이렇게 3무리가 번갈아가면서 나와요
제가 받은 책이 4권이기 때문에 앞의 이야기를 읽어야했어요^^
1권은 진작에 빌려서 후딱 읽고 반납해서 사진은 못남겼고요
2권과 3권은 사진을 찍어뒀어요~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기때문에
페이지수가 많아도 걱정 없었어요~
전사들도 너무 재밌어서 진짜 후딱후딱 진도가 나갔었거든요
용기의 땅 주인공은 여럿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우선 사자중에서는 '피어리스'라고 하는 어린 사자가 나와요
아버지를 타이탄이라고 하는 나쁜 사자에게 잃고 난 뒤
무리에서 쫓겨났지만 개코원숭이가 데리고 가서 키워서
초식동물과 친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개코원숭이 무리중에는 '쏜'이라고 하는 개코원숭이가 주인공격이에요
개코원숭이 무리에서도 계급이 있는데 낮은 잎 높은 잎 등으로 불러요
'쏜'은 시험을 통과해서 '중간 잎'이 되는데
나중에 우두머리가 되는 '스팅어'라고 하는 나쁜 개코원숭이의 딸인
'베리'와 연인이지만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관계가 되요
스팅어의 음모를 알고있기 때문이죠!
또 코끼리 무리중에서는 '스카이'라고 하는 새끼 코끼리가 주인공이에요
암컷 코끼리인데 자랑스럽게 여기던 할머니인 '위대한 어머니'가
어느날 끔찍한 사고로 죽고 난 다음 '위대한 영혼'을
물려받은 코끼리로 예상되기도 하죠
작가 소개를 보면 '에린 헌터'가 마치 한명인것 처럼 나와있네요
여러명으로 이루어진 작가 군단 이름이 '에린 헌터'라는 것 잊지 마셔요^^
그리고 이번 4권의 번역가는 '윤영'이라는 분이에요
그동안 <용기의 땅> 1,2,3권에서는 '신예용'이라는 분이 번역했었는데
4권부터는 번역가가 바뀌었네요!
그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래도 번역스타일이 비슷해서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윤영님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는 '암호 클럽'이나 '탐정 클럽'
그리고 에린헌터 작가진의 다른 시리즈 '살아남은 자들'을
번역하신분이네요^^
가람어린이 책이 재미있고 인기있는 시리즈가 많아서 좋아요~
그리고 책이 예쁜게 책 날개에 있는 부분에 그림이 있죠?
그 부분을 점선을 따라 세로로 오리면 책갈피로 쓸 수 있어요^^
또한 책 표지가 그려진 엽서도 책에 붙어 있어서 좋아요~
용기의 땅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지도가 책 앞과 뒤에 나와요
에린 헌터 작가진의 책이라면 다 그래요
전사들도 그랬거든요 지도가 첨부되어서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더 넓게 펼칠 수 있어요^^
'위대한 부모'라는 존재를 믿고 사는 초식동물과 표범 등의 무리와
그런 존재는 전혀 없다고 도도하게 살아가는 사자들
특히 '타이탄 무리'가 나옵니다.
4권에서는 사자 피어리스가 누나와 갈등을 빚는 장면도 나오고
코끼리 스카이가 가지고 있던 뼈를 읽는 능력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해요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난 후 개코원숭이 '쏜'이 마침내 '위대한 아버지'가 됩니다!!
엄청난 사건이에요!!
1권부터 이야기를 쭉 보아온 분이라면 느끼실 거에요!
쏜이 위대한 아버지가 되다니!!
'위대한 부모'는 항상 코끼리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착한 쏜은 증명해 보였어요
너무너무 흥미 진진한 사바나 이야기
여러분도 에린 헌터의 작품이라면 가리지 말고
집어들고 읽어보세요^^
너무나 스피디한 전개와
다음이 궁금한 이야기에 책에 푹 빠져사실거에요~~
용기의 땅 앞으로의 이야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의 도서리뷰단을 통하여
가람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임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