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담배 - 어느 사랑의 이야기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5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 지음, 안성찬 옮김 / 들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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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청춘, 만남과 이별.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는 ‘담배’가 있다!


현란한 카피였다. 나는 망설이지 않았다.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는 담배가 있다는데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냅다 보기로 했다. 그런데, 결정적 순간은 정말 담배만 있었다. 혓속을 심심하게 건드리는데 정말 죽을 맛이었다.

지루하다. 여자 이야기와 담배 이야기가 뭐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다. 맹탕이다. 미안하다. 책에 정말 미안한데 이 정도 수준으로 감성을 사로잡는 유쾌한 중독. 지성과 유머로 가득한 보라빛 연기라는 말을 쓰지 말았어야 했다. 낚여도 단단히 낚였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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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2008-01-1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이제 좀 그만 낚일 때도 됐잖아요! ㅡ.ㅜ

오월의시 2008-01-14 19:53   좋아요 0 | URL
평생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명품은 걸어다니지 않는다
서상덕 지음 / 제플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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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걸어다니지 않는다’를 본 것은, 이것이 한국의 것이라는 것 때문이다. 외국 것들 중에 좋은 건 짱 좋지만 그렇지 못한 건 뜬구름 잡는 이야기할 때가 많다. 나는 이 책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보고 말았다. 실제적인 사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은 그런 호기심?

결과는?

마케팅은 판매촉진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마케팅이란 시장,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가 어떠한 제품, 용역,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고객이 반응하고 지갑을 열 것인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수익을 창조하는 올리는 일련의 과정이다. 결론적으로 마케팅은 경영활동의 따로따로 떨어진 덩어리의 부분집합이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의 합집합이 마케팅인 것이다.

‘정본’인가 싶었는데, 재밌다. 사례들이 풍부한 편에 속한다. 너무 얕게 접근한 것 같기도 하지만 도움이 될 책이다.

기억에 남는 것. 인터넷 사업의 경쟁자가 인터넷 속의 그들이 아니라 다시 오프라인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이 책 사례적인 것에서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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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4 1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월의시 2008-01-04 22:33   좋아요 0 | URL
네!^^

2008-01-10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1 강풀 순정만화 3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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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 다섯개는 당연하다! 돈이 아깝지 않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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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람 2008-01-03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까탈님의 성향은 첨 와서 파악 못해도 같은 조니 인연입니다. 글구 강풀은 제가 유일하게 작품을 서너 개 본 작가이니 그것 또한 공감됩니다.

오월의시 2008-01-03 21:55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강풀 좋지요.^^
 
최후의 아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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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운 빠지는 소설이라는 것이 놀랍다. 첫 소설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지만 이렇게 ‘치기’가 심각했다니. 읽는 동안 왜 내가 부끄러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이니 좋아해야지. 그래도.... 아무리 내가 팬이지만.. 안 봤으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괘씸한 생각이 든다. 예약판매하던데.. 그건 좀 낫겠지? 여하튼 부끄러운 과거를 본 거 같다. 그래도 나는 요시다 슈이치를 좋아한다. 이 책에는 냉정하게 별표를 낮게 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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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 2008-01-0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흣. 난 이 작가랑 잘 안맞나... 일요일들도 정말 재미없었어요. ^^;;

오월의시 2008-01-13 20:06   좋아요 0 | URL
좀 더 지켜보고 싶어요.^^;
 
바디페인팅
박금산 지음 / 실천문학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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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러운 소설이다. 난무하는 각주들이 눈에 보이는 건 그렇다 하더라도 각주들이 소설가의 생각들이 주가 된다는 것이 우스꽝스럽다. 각주가 각주를 부르는 일도 있다. 한 번에 쭉 소설을 읽게 만드는데 좋은데 ‘바디페인팅’은 술 취한 것 같다. 소설의 내용도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다. 소설가는 그걸 모르나? 알고 있겠지? 정말 집요하다!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받아야 하나 받지 말아야 하나, 돈을 받아서 다 써야 하나 아니면 남겨도 되나?를 두고 고민하는 것도 요즘 유행하는 소설 분위기와 많이 다르다. 소설인지 수필인지도 헷갈리게 한다. 근데 이거 뭐냐? 웃기지 않는다. 우스꽝스러운데 가슴은 울게 만든다. 구구절절 그렇다. 뒤의 소설 2개는 좀 그랬지만 앞의 2개는 정말 대단했다.

이상한 소설. 묘한 소설. 그렇게 말하고 싶다. 근데 이거 ‘고백소설’이라고 해도 되는 거 맞나? 이 정도면....... 충분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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