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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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읽기 전에 좀 걱정을 했다. 올해 나온 그의 소설이 다 고만고만해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히가시고 게이고니까 보기로 했다. 장편이기도 하니까 좀 낫겠지, 하는 생각도 했고.

그리하여 읽었는데, 후, 히가시노 게이고가 오랜만에 진가를 발휘하셨군.

이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잇는 그야말로 반전 소설이다.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붉은 손가락’에서 가슴 뭉클하게 했던 감동 포인트가 없지만, 반전만큼은 훌륭하다.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드는 솜씨라, ‘악의’를 표출하는 그 재주라... 히가시노 게이고는 천재?

뒤바뀌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운명, 재밌다. 오랜만에 흥미진진하게 읽은 것 같아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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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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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들이 좋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는데 이제야 봤다. 좀 무거운 소설이 아닐까 싶어서 그리 주저했는데 한번 잡고 계속 읽었다.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을 줄이야. 정말 보석같은 소설이다.

 

어린 동생 영주. 그녀로 인해 벌어진 수많은 일들.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할머니의 아슬아슬한 대결구도 혹은 화해모드 속에는 영주가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오빠는? 영주에 비해 덜떨어진 취급 받던 주인공.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준 예쁜 선생님.

 

그러나 모두가 떠나가고 읽어가던 내 마음은 크게 흔들리는데,

감동, 감동. 완전 감동.

 

사람들아, 말리지 말아다오. 이제부터 나는 심윤경 팬이 될 테다.

 

이 소설에 대한 명성을 들었으나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니 고민 말고, 우주플리즈읽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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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여행자 도쿄 김영하 여행자 2
김영하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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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곳은 어떤 곳일까.

 

나는 궁금했다. 김영하의 것이라 더 궁금했다.

 

소설이 있었다. 소설을 읽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일본인과 그를 좋아한 한국 여인의 이야기. 한국인들은 그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독도는 누구 땅? 뭐 그런 질문이다. 그 어려운 질문을 그를 이리 저리 잘 피하고 한국 여인의 마음은 애간장 타는데, 김영하의 소설답다. 한마디로 재밌단 말이다.

 

사진도 있었다. 사진을 읽었다. 일본에 이런 것이 있구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뜻밖의 사실을 알아서 메모장을 열어 급히 적었다. 언젠가 그 파일을 다시 열어볼 날이 오겠지?

 

후. 나도 여행자가 되고 싶다. 책을 보면서 가슴이 들썩거리는 느낌, 그런 다짐으로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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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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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고 깨달았다. 인생은 정말 메타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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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계절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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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야시’를 워낙에 재밌게 봐서 기대를 했는데, 그 내용 전개에 약간 당황했다. ‘야시’를 안 봤다면 모르겠는데 ‘야시’를 보고 나니 이 소설이 좀 식상하게 느껴졌다. 익숙한 것을 다시 만난 그런 느낌이다. 아마도 ‘야시’가 워낙에 강렬해서 그랬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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