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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여행자 도쿄 ㅣ 김영하 여행자 2
김영하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일본, 그곳은 어떤 곳일까.
나는 궁금했다. 김영하의 것이라 더 궁금했다.
소설이 있었다. 소설을 읽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일본인과 그를 좋아한 한국 여인의 이야기. 한국인들은 그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독도는 누구 땅? 뭐 그런 질문이다. 그 어려운 질문을 그를 이리 저리 잘 피하고 한국 여인의 마음은 애간장 타는데, 김영하의 소설답다. 한마디로 재밌단 말이다.
사진도 있었다. 사진을 읽었다. 일본에 이런 것이 있구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뜻밖의 사실을 알아서 메모장을 열어 급히 적었다. 언젠가 그 파일을 다시 열어볼 날이 오겠지?
후. 나도 여행자가 되고 싶다. 책을 보면서 가슴이 들썩거리는 느낌, 그런 다짐으로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