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편집자인 안데르스 비요른슨은 불이 나서 서재가 다 탔을 때, 서재를 다시 꾸미려면 어떤 책을 제외해야 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고 말한다. -277~2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