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산루 입구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 서적 북카페.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작가들의 작업실을 어슬렁거린 후, 이 책방에서 느릿느릿 눈요기를 해도 좋았으리라. 체감온도가 40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 마치 피신하듯 들렀던 곳. 돌돌 만 포스터 이미지를 딴 구조물이 인상적이었던 북카페. 상하이에서 오래 거주한 B씨의 말에 따르면, 눈치 보지 않고 비싼 잡지 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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