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 근처, 여행자를 위한 서점. 콤팩트함에 반했다. 한 십분쯤 죽치고 앉아서 이 책 저 책 보았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안 된다고 했다. 발톱을 다듬던 아저씨는 그렇게 오래 볼 거면 근처 탐마쌋 대학교의 도서관에 가보는 게 낫겠다고 했다. 조금 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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