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은 모두다 아시는거라 ,, 상관없겠지만,, 혹 안 보이시면
원본은 : http://www.cyworld.com/starsora30/3839424 (제 블로그)
olleh ~!! TV에서 광고를 하는 올레와 1박2일에서 강호동이 외쳤던 올레길.
귀국하고 접한 두 개의 '올레'들이다. 내가 없는 2년 동안 한국엔 은근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많은 것들이 생겨났더라.
올레 역시. 읽고 싶은 책 목록이나 가고 싶은 여행지에 속하지는 않았는데 기회가 찾아와서
'제주도에서 오신 분-올레길 관련 책을 내신'분의 강의를 듣는걸로만 알았지
솔직히 올레길을 직접 만드신 분인지는 몰라뵈었다.
알아야 하는 사람임에 불구하고, 주변에서 부러워하거나 놀라거나 해서 알았다.
이제 만나기까지 했으니 내가 더 자랑할 만한가? 암튼.
칼퇴근을 하고 땀흘리며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이나 지각.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들어갈까 말까 까지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쉬는시간 후 새로 시작하는 타임에 들어갔나보다.
나도 모르게 반장님(?출석 체크하시는 분)의 의자를 빼앗어 앉아. 연신 화장지로 땀을 닦으며
산티아고 길 이야기와 사진을 봤다. 산티아고는 어디지?
스페인에 다녀왔다고 다 아는건 아니지만, 난 참 모르는게 많다.
역시나 책을 읽어보고 싶게끔. 말을 재미있게 잘하셨다.
오늘의 주제가 '여행은 길이다' 인 만큼.
행선(行禪: 승려가 좌선(坐禪) 중에 졸음이 오거나 피로할 때에 심신을 가다듬기 위하여 경문을 외면서 일정한 장소를 조용히 걷는 행보. 내가 이해하기론 참선의 일종인데, 걸으면서 하는 것 그래서 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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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면서 하는 참선, 행선 덕분에...
걸을면 행복해진다.
그리고 걸으면서 몸의 지방을 태우니, 머리의 지방도 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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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은 정말 공감되면서 와 닿았다. 그러니 나도 걱정근심도 태우면서 몸의 지방까지 태우는
1석2조의 걷기여행을 앞으로도 쭈욱. 더욱더 사랑해야겠다. ^^(물론 발은 물집으로 힘들긴 한 상태 -_-;;;)
<관광지 개발>
관광개발학과를 나와 본격적으로 관광지 프로젝트에 돌입한 지금.
아이디어를 짜야하는 상황에서. 오늘 나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가 솟구칠까?"
"남들과 다른. 올레길처럼 터뜨릴 수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또 그것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싶었다.
생각보다는 뻔할지도 모르는 답이었는데
스페인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길을 걸으면서 올레길을 생각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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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자연의 길'에서는 산티아고에서처럼 '행복', '치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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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음 여행은 이번 여행을 통해...그리고 이번 여행의 정점일 때. 결정되어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명칭이 애매하나, 이번 강의는 작가의 입장으로 만났으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 중앙일보 연재했던 산티아고 여행기,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이야기 등 많은 것들을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여행은 떠나지 못하지만, 여러 여행기들을 읽으면서 나도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훗.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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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자연을 찾아 여행을 떠나라....
(자연에서 치유받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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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날 뻔 했다.
내가 힘들 때 안 떠나고 더 정착하려고 애써서 더 힘들었을까?
그냥 떠나버렸으면 안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조만간 올레길 위에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말씀해주신, 커플들이 많이 나왔다는 그 숙소에 묵으면서 말이다. ㅋ)
<인터넷 사이트>
사단법인 제주 올레 http://www.jejuolle.org
서명숙 작가님 블로그 (산티아고 이야기 있음) http://jejuolle.tistory.com/
까미노 데 산티아고 네이버 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worldwide/hikingroad/1908
2009년 강의, 제주 올레. 일상의 전환을 배우자! 해병대-특전사 '삽' 들게 한 그녀의 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38042
2010년 다른 곳 강의 : 미래 제주와 제주 올레
http://blog.daum.net/rosesense/13756293
제주일보 : 서명숙의 제주올레 이야기
http://www.jejunews.com/bbs/list.html?table=bbs_19&idxno=692&page=1&total=15&sc_area=&sc_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