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것은 한줌 먼지만도 못하고
짐작하는 것만이 산더미 같다.
그토록 열심히 배우건만
이렇게 우리는 마침내 질문하다 사라진다.
우리는 질문하다 마침내 사라진다
사라지긴 사라질까... (Pablo Neruda)
말레이시아 이슬람 예술 박물관...
코란... 그 황금 빛 화려함... 예술의 경지로다...
그림에 의한 역사... 채색...
이 그림이 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이건 정답을 아껴두자...^^
이슬람 양식의 기본적 문양을 보는 듯...
다이아몬드와 황금 세공 목걸이... 알알이에 내가 맺혀 있음에...
유리 세공... 멋있더라...
상감기법의 은 세공... 보면 볼수룩 대단하다...
많은 이슬람식 칼 중에서도 가장 내 눈을 사로잡은 칼... 너무나 친숙하여 마치 내가 쓰던...
이슬람 단도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편견!
우리 사회가, 우리 매스컴이...
알게모르게 서구 사회의 문화, 즉 기독교 편향적 사고에 젖어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IS나 탈레반 등으로 웬지 공포스러웠던 이슬람 문화가...
그 넉넉함과 뛰어난 예술성으로 다가올 때...
사람 사는 근본은 같구나~ 하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