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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고른 6월의 신간!!  6월의 신간을 살펴보니 의외로 국내작가의 책들이 굉장히 많이 출간됐다. 평소에 국내작가 책을 잘 읽지 않기에 일부러 국내작가들의 신간으로만 골라봤다. 개중에 스토리만으로 날 배신하지 않고, 작가의 필모그래피만으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신간들로 골라봤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사전이라 불리는 자산어보를 지은 정약전과 그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상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자산어보는 식객을 통해 자주 접했던 책이라-식객에서 자주 참조되는 책이다-매우 읽어보고 싶었는데 내용이야 어찌되었든 그 책의 배경을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인 것 같다. 꼭 읽어보고 싶은 6월의 신간소설이다!

 

 

 

 

 

 

 

 

이 책,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범상치가 않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할머니가 67년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60억을 가지고서...!! 시놉시스만으로도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기대감을 상승하게 만든다. 돈앞에 무너지는 가족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출 이 소설이 어떤 무기로 무장하고 독자인 나를 설득할지 읽고 싶어지는 소설이다. 재미로만 따지면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이 소설 읽고 싶지 않은가.

 

 

 

 

 

 

 

 

 

내게는 '타워'이후 궁금해지는 배명훈의 소설이다. 뭐, 박찬욱 감독의 추천사가 아니라도 난 '타워'에서 충분히 그의 필력을 맛보았기 때문에 선뜻 읽고 싶어지는 신간이었다. 그의 이야기는 참신하고 매력적이다. 읽는 맛이 좋다고할까.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세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좀 더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줄 그의 신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고른 책은 편혜영의 장편소설이다.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혹은 너무도 많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푸르른 숲 사이에 검은 터널을 향해가는 자동차가 한대 보인다. 책의 표지를 들여다보니 평화로운 숲, 혹은 블랙홀안으로 나오지 못할 길을 가고 있는 것만 같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만 같은 책이다. 줄거리만 훑어봤을땐 영화 '이끼'가 생각났다. 이끼만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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