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부신 친구 ㅣ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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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읽었던 이 책을 #피터캣의문학채널 라이브 북클럽 때문에 다시 읽었다. 요즘 나의 문학스승은 #피터캣 이다. 일주일에 한 권 읽는게 무척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일요일 8시30분 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함께 읽는 작품에 대해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새로운 혜안을 열어주어 매 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60여년간 이어진 두 소녀의 인생 이야기인데, 나는 #릴라 와 #레누 의 성장소설로 읽었다. #피터캣 은 이 소설을 #데미안 처럼 알을 깨고 나가는 #나폴리탈출기 로 읽었다고 한다. #더블린사람들 때문에 더블린이 세계적 도시가 되었듯이, #나폴리4부작 으로 인해 #나폴리 가 더 유명해졌다고! 이 두가지 관점은 작품을 더 넓은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엘레나페란테 는 철저히 작품으로만 말하고자 하는 작가라서 알려진 바가 없다. 나이도 성별도 그저 추측할 뿐이다. 작품이 출간되고 나서 고치고 설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작가가 나서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작가가 나설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작가가 왜 나서야 하나? 북토크나 북콘서트가 일상이 된 출판시장에서 이런 태도는 신선하기까지 하다. 멋지다, 엘레나!

10년이 지나 다른 시각으로 읽으니, 더 재미있었다. 겨우 #은중과상연 을 떠올려서 창피하다는ㅎㅎ 근데 진짜 딱 #은중과상연 인데 말야~

#나의눈부신친구
#무슨책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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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ㅣ 푸른시원
소포클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양운덕 / 도서출판 숲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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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희곡을 읽는 즐거움을 간만에 느껴보았다.
인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내가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더라도 누구를 원망하지말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과연 나는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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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여자
라비 알라메딘 지음, 이다희 옮김 / 뮤진트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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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불필요한 여자라고 여기는 알리야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세 마녀(?)들이다. 폭격과 내전이 이어지는 레바논에도 문학을 사랑하고 삶을 영위하는 그녀들이 있다는 것에 감동을!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게 용기를 내어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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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여자
라비 알라메딘 지음, 이다희 옮김 / 뮤진트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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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이 책의 중반부를 읽다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폭격해서 300여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숨 푹...ㅜㅜ 내 공감 능력이 그나마 한정되어 있어 몸을 끌고 출근을 할 수 있었다.

레바논에 있는 많은 ‘알리야(주인공 여성 이름)‘들이 안녕하기를. 몇 명의 권력자들이 일으킨 이 미친 전쟁이 어서 끝이 나기를. 인간의 악한 본성을 더 이상 확인하지 않을 수 있기를.

#불필요한여자
#레바논배경의소설
#그곳에도정상적인사람들이살고있다고
#라비알라메딘
#무슨책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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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4-09 17: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슬픈 일이에요. 책에도 베이루트는 여러 번의 전쟁으로 폭격을 받았다고 나와있는데... ㅠㅠ

보물선 2026-04-10 09:11   좋아요 1 | URL
상상도 못할 세계를 책을 통해 만납니다.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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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페이지가 넘는 부피를 숨가쁘게 달려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이다. 넷플릭스 10편짜리 드라마를 책으로 본 느낌이랄까. 일본 작가가 썼는데 글로벌 전쟁을 다루며, 신인류의 탄생, 한국인 친구도 긍정적 인물로 나온다. 이렇게 빨리 읽히는 책을 한 번쯤 읽는 것도 지루한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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