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 작가가 운영하는토마스 파크 갤러리(가가린 2층)에서작품도 보고 이야기도 하는 시간입니다.요즘 갤러리랑 좀 친해진 듯 하네요^^사실 저는 현대미술은 잘 모르지만자꾸 보고 들으면 나아지겠죠~전 그저 2008년 <취향>의 저자인 박상미 작가의 목소리가 들어보고 싶었답니다!작가님 번역작품들 역시 다 제 (취향)이였어요^^제가 남겼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의외로 마지막 멘트로 해주셨습니다.마음에 품고 살았던 좌우명 같은 말 한마디가 있다면?˝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어떤 교수님이 해주셨다는 이 말...개인적으로, 나만의, 사적인, 인간적인 등등 여러의미로 다가오는 `사람이 하는` 이라는 말이었답니다.그러네요....오늘 우리도 사람이 하는 마주침을 했네요.따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