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에서 죽다
고영범 지음 / 가쎄(GASSE)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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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400페이지 호흡 긴 소설이라 좋았다. 난해한 문장이 하나도 없어서 쑥쑥 읽히는 것도 좋았고... 이 책을 읽은 모든 6-70년대생들은 그의 기억력에 기대어 자신의 어릴적 경험을 회상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추억은 미화되어 따사롭지만 아픈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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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4-14 1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누구에게나 추억은 미화되어 따사롭지만 아픈구석이 있다.‘ 는 문장은 작가의 글 같습니다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보물선 2022-04-16 10:30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적어놓고 맘에 쫌 든 문장이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