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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지 않을 듯 매서운 바람만 불더니
우리의 마음에도 어김없이 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어느새 봄비가 내리고 따뜻한 3월입니다.
한적하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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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떨림을 느끼고
새로운 감동을 누려보아야겠다.
때때로 너무 떨어 울어도 좋고,
때때로 미친 듯이 웃어도 좋을 것이다.
떨린다는 것은,
감동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니까.
Papersearch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