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엔 저런 요트를 띠워놓고 나 몰라라 눞고 싶어지죠.이런, 이렇게 좋은 날엔 당신 좋아하던 노래 틀어놓고 흥얼대며 그러고 싶은데오늘 아침, 늦은 밤 찾아온 친구 녀석 코골이 소리만.조금만 천천히,조금씩 천천히 그러려고 했어요,그래도 내 맘, 사람의 그것이라서 순간 다급했는지 모르겠어요.용서해요.가다듬고 가다듬고 또 그래도 미진한 내 맘.
용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