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촉수가 새파랗게 질리다. - 김여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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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認)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언제나 영화처럼
당신의 소소한 단상
과연 나에게도
즐거운 호기심으로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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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마크하기 마음에 내리는 빗소리ｌ여흔餘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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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흔 (이메일 보내기) l 2004-02-22 08:48

    https://blog.aladin.co.kr/applesee/233708



    한 주 내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과 싸워야 했다.
    그들을 향한 애증은
    원치 않았던 자괴감 마저 들게 한다.

    이럴땐 비가 반갑다.

    판화 이철수_19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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