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4학년 때 제 성적표입니당~

제 이름은 ㅋㅋ 어설픈 포샵질로 쓰~윽~~  ^^*

어무이께서 초딩 때 성적표랑 상장들이랑 졸업 때 받은 메달들을 보관해 두셨더군요~

 제가 초딩 3학년 때부터 성적을 '수우미양가' 대신 위에서처럼 '매우 잘함'. '잘 하는 편임', '노력을 바람'으로  바꿔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3학년 이후론 성적표를 받을 때의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던 것 같구요. (초딩 때 무슨 공부를 했겠습니까만 그 어린 나이에 그래도 성적표를 받을 때면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지금 보니 너무도 형식적인 성적표네요. 좋은 말만 골라 골라 쓰여 있구요~

요즘 아이들은 아마 담임 선생님께서 손수 써주시는 성적표를 받을 기회가 없겠죠? 

그러기에, 담임 선생님들의 정성스런 글씨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저의 성적표들이 그지 없이 소중하게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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