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능길이라는 시골마을이었다.

 깊은 주름 가득한 노년의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마을 앞 넓다란 시냇물에
 물고기 노니는 모양이 그대로 비추고,
 너무도 조용하여 시간이 멈춘 듯한 그런 곳이었다.

 난 그 곳에 한웅큼의 희망을 품고 갔더랬다.
 내 소망으로,
 우리의, 

 나의 해답을 찾으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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