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권력의 기록 2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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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최고 인기드라마 <랑야방> 원작소설​

랑야방 2 :) 권력의 기록


하이옌지음. 전정은옮김. 마시멜로 출판사




랑야방 1권을 읽은 직후 바로 출간이 된 [랑야방2]~ 2011년 중국 인기 웹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것은 물론 드라마로 제작되어 50개 도시 시청률 1위를 한 화제작으로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1권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던 만큼 2권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1권을 통해서 주인공 매장소가 어떠한 인물이며 가상의 국가 '대량'을 배경으로 매장소가 예왕의 모사로 들어가지만 그를 돕는척 하며 예왕과 태자의 본격적인 권력 싸움을 붙이며 그는 제 3의 인물 정왕을 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세력을 키워나간다는 이야기를 만나보았다면 2권를 통해서는 본격적인 권력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랑야방은 역사와 무협이 적절히 어울어져 재미를 더할뿐만 아니라 인기 드라마 원작소설이라 드라마와 함께 본다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이 앞으로 3권까지 만나보고 난뒤 다시한번 드라마를 보면서 꺼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예왕과 태자의 싸움이 벌어진다.


권력다툼을 하던 태자와 예왕의 틈바구니에 뛰어들어 정왕을 돕는 매장소는 정왕을 권력의 중심에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2권을 통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긴장감과 함께 1권에서와 다른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예왕과 태자의 본격적인 권력다툼이 시작된 틈을 타 매장소는 계략을 세워 태자의 세력을 몰락시킨다. 그후 예왕은 태자가 제거되자 자신이 제일인자가 될거라 생각하였지만 황제가 정왕을 자신과 동등한 친왕으로 봉하자 그때서야 매장소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그후 본격적으로 예왕과 정왕의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예왕은 정왕을 제거하기 위해 옛 적염군의 사건을 들춰내며 적염군의 생존자 위쟁을 잡고 구출하러 오면 역모로 몰아 그를 옮아매려는 음모를 꾸미게 된다.

이에 정왕과 매장소는 위쟁을 구출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권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예왕의 함정임을 알지만 위쟁을 그대로 둘 수 없어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구출에 성공을 했는지 알 수 없게 2권은 아쉽게도 계획을 세우는것으로 막을 내린다. 그래서인지 뒷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한것은 물론 앞으로 어떠한 결론에 도달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것은 물론 하루빨리 3권도 읽어보아야겠다.


매장소가 어떠한 인물인지 모르는 예왕은 정왕만을 옭아매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정왕과 매장소는 과연 위쟁을 구출해 낼 수 있을지~ 정왕은 예왕을 이기고 황제가 될 수 있을지... 매장소는 자신이 원하는 복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만큼 3권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드라마로도 또다른 재미를 만끽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역사와 무협이 묘하게 어울어진 랑야방은 두께감이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속도감이 좋을뿐만 아니라 권력 다툼을 보면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권모와 술수가 넘쳐나는 권력다툼속에 숨겨진 이면을 보다보면  왠지모를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복수를 위해 불구덩이속으로 뛰어든 아픔을 가진 매장소의 매력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하는것은 물론 한 남자의 치밀한 복수극의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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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문혜진 글, 이수지 그림 / 비룡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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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 :) 4세 창작그림책

문혜진 지음. 이수지 그림. 비룡소

 

책둥이 5주년 선정 우수 그림책 및 2014 서울 시립 어린이도서관 선정 겨울방학 권장도서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인 문혜진. 뉴욕 타임스 선정 작가 이수지

 

두 엄마 작가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동시집으로 책 표지만 보아도 따스함이 물씬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엄마의 사랑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시와 그림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창작그림책이 아닌가 해요.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사랑 노래 스물네편을 담고 있는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는

동시집으로 아이와 함께 읽기 좋고 아이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주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다각도의 시야로 보려고 하지만

그러지 못할때가 많은데 이책은 다양한 시각으로 감성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편한편 만나볼때마다 시야와 생각이 넓어지고 트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익살스러운 표정의 아이의 모습과 함께

따스하면서도 감성을 자극시켜주는 시를 함께 만나보다보면 어느새 책에

몰입을 하기도 하고 아이와 감정적인 교류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특히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를 아이에게 들려주다보니

자신을 칭찬하는것으로 아는지 기분이 업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기도 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감성을 채워줄뿐만 아니라 표현력도 함께 키워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이가 무서워할때 도닥도닥~~ 엄마닭에 안겨있는 아기병아리들을 표현한  안아 안아 꼭꼭...

등 육아를 하면서 엄마라면 한번쯤 느껴보았을 감정을 시로 만나다보니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하는것은 물론 우리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한 시을 읽으면서

울별이군을 대입해 표현해주기도 했었는데요.

 

이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보고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4세 창작그림책으로 만나면서

아이와 함께 기분좋은 시간.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면서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풍성해 더욱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따스함. 사랑스러움을 물씬 담고 있는 책이라 아이의 감성도 풍부하게 채워줄 수 있는 책으로

태교책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또한 CD로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가 잠자리에 들때

틀어주어도 좋고 아이가 놀때 틀어놓아도 좋아요.

 

 

 

 

4세 창작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는 태교책으로 활용해도 좋을뿐만 아니라

우리아이 애착형성에 도우밍 되며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아이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따스하고 예쁜 동시집으로 아이와 함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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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롬 0~5세 아이놀자
장새롬(멋진롬) 지음 / 진서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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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육아 대신 심플육아! 살림놀이 + 재활용놀이 + 산책놀이 120

멋진​롬 0~5세 아이놀자:) 자녀교육 육아법

장새롬(멋진롬) 지음. 진서원 출판

'장난감 사지 마세요. 아이들은 다 놀 줄 알아요'란 글귀가 눈에 쏙 들어오는것이 

이책은 저자가 5년간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긴긴 시간 함께 놀았던 ​경험을 담았으며

놀이를 가장한 학습과 소비육아에 익숙해진 어른을 위한 눈높이 아이놀이 실용서라니 책을 만나보기전부터

기대가 되기도 했으며 이책을 통해서 더이상 장난감에 아이가 집착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아이와 함께 이책을 통해서

함께 놀이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유쾌하고 해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멋진롬 아이놀자는 3가지 특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엄마 체력 최우선 놀이법. 아이 주도 놀이법. 아빠 참여 놀이법으로

놀이법만 따라해도 아이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필요로 했던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특징만 만나보아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를경우도 많고

장난감을 사준다고 해도 그때뿐~~

아이는 또다른 새로운 장난감을 찾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무엇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장난감에 집착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나를 뒤돌아 보고 반성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큰아이들 키울때에는 연년생 두아이에 지금보다는 체력적으로도 괜찮았다보니

아이들과 '놀이'에 중점을 두고 육아를 했다고 한다면 지금 늦둥이를 키우면서 그러지 못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들기도 했어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아이들은 다 놀 줄 알아요.

그냥 충분히 놀다 보면 아이들은 잘 커요.​

머릿말을 보았을때 한편으로는 공감이 가기도 하면서 과연 아이 혼자 어떻게 놀까하는

생각이 한편에 자리잡기도 했지만 이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다른 육아서와 다르게 큰 부담없이 만나보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놀 수 있게 해주면 되는지 편안한 마음으로 넘기면서 볼 수 있었답니다.

​놀이에 참고할 그림책 목록도 담고 있어

참고 하여 울 아이에게 맞게 선택하여 엄마가 먼저보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참고하면 좋다고 해요.

'놀 줄 아는 아이가 주체적인 삶을 산다?'

이 제목을 보았을때  많은 공감이 되는 글귀로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고 아이 스스로 놀 수 있다면

자신이 주체가 된 삶을 계획하고 이끌어 나가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어요.

'놀이'에 중점을 둔다는것은 아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것이 아닌가 해요.

우리아이들은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놀이감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을 망각하고 냄비나 주걱등 어지럽히는것에만 초점을 두고

시끄럽다는 생각에 만류할때도 있는데...

 

 

주걱, 냄비. 그릇등 소리가 나는것이라면 아이에게 있어서는 정말 좋은 놀잇감이 아닌가 해요.

 

비단 이뿐만 아니라 밀가루나 물감하나로도 아이에게 있어서는 좋은 놀잇감이죠.

이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다보니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뿐 아니라

이것이 과연 놀이였나?라는 생각이 드는것 역시 아이에게 있어서는 '놀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도 했어요.

​36개월인 울 별이군 그래서인지 이부분부터는 더욱더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전보다더 활동적이고 활발한 아이인만큼 그에 맞춘

다양한 놀이를 만나보니 정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로

조금만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어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게 '놀이'교육으로 이끌어 주면서

자연스러운 자극으로  자연스럽게 아이 성장단계에 맞추어 발달해 나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의 특징과 멋진롬의 아이의 특징을 비교한것을 보니

굳은 비싼 육아용품에 관심이 둘것이 아니라 아이 성장단계에 맞추어  멋진롬에서 제시한 3가지 특징에

맞춘 '놀이'교육을 지금부터라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큰 준비없이 아이는 물론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초간단 놀이를 담고 있는책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아이의 '놀이'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실용서로서

굳이 비싼 육아용품없이 신나게 놀면서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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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 위태로운 정신과의사의 행복한 산티아고 피신기
김진세 지음 / 이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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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정신과의사의 행복한 산티아고 피신기​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김진세 지음. 이봄 출판사

위태로운 정신과의사의 행복한 산티아고 피신기​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김진세 지음. 이봄 출판사

여행에세이나 힐링에세이를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치유를 받기도 하는 만큼

이책은 제목만 보아도 기대가 되기도 했다.

특히 위태로운 그것도 정신과 의사의 행복한 산티아고 피신기라는 부제를 보고나니

더더욱 그 이야기가 궁금한것은 물론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정신과의사인 이책의 저자 김진세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생활을 하던중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한다. 일에 열정을 쏟아붓던 그는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겪게 되는 번아웃 증후군이 들이닥쳐 급기야 2년전 어느날 늦은 오후 더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한다.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그는 자신 스스로에게 한 달의 산책이라는 처방을 내리고'떠나자. 떠나서 일단 피하고 보자'라는 생각으로산티아고로의 순례길을 찾아 떠난 그가 쓴 책으로 '길 여행'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낯선환경과 익숙함과 단절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길과 여정에 집중을 하다보면 방황하던 마음을 접고 본래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니 기회가 된다면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나 오로지 나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길 위를 산책하면서  처음엔 외로움과 만나고 그 다음 익숙해지다보면 타인를 만나 길동무가 되기도 하는 만큼 차례를 살펴보면 그 과정을 거쳐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과 마주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접하면서 느끼는 바 역시 많아지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우리는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이들 마다 각자 다름 마음으로 출발했을뿐만 아니라 느끼는것 역시 다 다른 만큼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는 마음은 일상생활에 지친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치유가 되기도 하는것이 여행에세이보다는 힐링에세이에 가까운 책이 아닌가 한다.

 

 

 

 

 

처음 불안하고 들뜬 마음으로 혼자 떠난 길은 건강에서 부터 날씨까지 순탄한 출발이 아니었던 만큼 외로움도 짙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그 길위에 만나는 다양한 국적. 연령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즉 길동무를 만나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마주하는 시간도 갖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깨달음과도 만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비워나가면서 안정을 찾고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서 간접적이지만 그를 통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순례길을 느린 느린 걸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산을 오르다보면 각자 자신의 페이스대로 느리거나 혹은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느끼는것이 많으며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것 역시 일상생활에서 보다는 좀더 수월하고 한결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누구나가 걷는 속도가 다르듯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의 사연역시 가지각색이었다. 자유를 찾기 위해. 행복을 찾기 위해. 자신의 내면과 마주보기 위해. 자기 치유를 위해서.십대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때문에. 종교적 목적등등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것은 물론 그들을 통해서 힘을 얻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면서 앞으로 한발짝 한발짝씩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만 그려보아도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순례의길을 걷거나 산을 오르다보면 나는 아프고 지치는데 왜 그들은 쉽게쉽게 걷고 오르고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그럴때에는 내 자신 스스로가 초라해보이기도 하고 괜히 신경질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몸상태를 제대로 인식한다면 그들과 다르다고 하여 괜히 상처를 받을 필요가 없을뿐만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나를 인정하고 마음을 비워나간다면 힘들일도 없을것이며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상태. 아픔. 상처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그들과 난 다를것이 없으며 더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에 사로잡혀 자신 스스로를 괴롭게 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이책을 읽으면서 들기도 했다.

 

산티아고의 순례길 여정을 따라 가다보면 우리네 인생의 길과 참 많이 닮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여유로움도 없이 자신을 몰아치다보면 힘이 들고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쉽게 지칠 수도 있는 만큼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좀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

 

 

 

 

이책은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의길을 산책하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저자와 함께 걷고 함께 힘들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해 나가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만큼 힘이들때~ 위로받고 싶을때 꺼내보고 싶은 힐링에세이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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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질문들 -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미라 리 파텔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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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다이어리북 자기계발서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

미라 리 파텔 글.그림      이재경 옮김       ​반니출판사

​오프라윈프리가 선택한 단 하나의 다이어리북!!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다이어리북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일케, 생텍쥐베리, 데이비드 소로

칼 세이건, 버지니아 울프, 오스카 와일드등 세계적인 작가와 지식인의 메시지, 명언들과 함께 나의 삶을 뒤돌아보고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들과 연결하여 생각해보다보면  지친 일상속에서 위로도 받고 격려가 되기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한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이라는 책을 처음 딱 보고는 자기계발서로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으로

표지만 딱 보았을때는 양장본으로 된 일기장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 소개글을 보니 요즘 점점 내자신이 누구인지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는 요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진정한 나를 찾고 싶은 나에게 딱 필요한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함께

지친 일상생활속에서 온전히 나를 나로 제대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면에 잠재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한번쯤 가져본다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다운 내가 된다는것이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보면서 매번 느끼기도 하지만

과거에 연연을 하다보면 앞으로 나가갈 수 없을뿐만 아니라 그틀안에 갇혀 지나다보면

성장할 수 없기도 하는 만큼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마주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것은 아닌가 한다.

예쁜 다이어리북 자기계발서인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을 통해서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다보면 진정한 나와~ 내가 바라는 나~ 현재의 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하며,  이책을 통해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위로받고 싶은 생각이 ​ 들기도 하다.

예쁜 일러스트와 귀감이 되고 마음을 울리는

따스한 메세지와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가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다이어리북!

가끔 혼자만의 상상속에 갇혀 생각했던 것을

예쁜 다이어리북을 통해서 실천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

격려가 되기도 하며 내 안에 잠재되어있던 무엇가가 꿈틀꿈틀거린다는 사실역시

이책과 함께 하면서 조금씩 만나볼 수 있기도 했다.

또한, 지친 일상생활속에서 다이어리북을 통한 질문들을 하나하나 만나보고 답을 찾아보면서

내안에 무엇가가  채워짐을 느낌과 동시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책장마다  각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명언과 함께 일러스트를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어떠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지~~ 어떠한 질문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으며, 한편으로는 설레임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무엇을 시작하려고 할때~ 가끔 무조건 너무 늦은것은 아닌가

지금 시작해도 될까? 라는 고민 한번씩은 다 해보았을텐데~~~

이책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것을 적고 지금 시작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하나하나 새롭게 시작해 나갈 수 있게 이끌어 주기도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색칠을 하고 현재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내면에 잠재되어있는것을 끄집어 내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일

내가 하고자 했던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오로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서 나에 대해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으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은 예쁜 다이어리북으로 나에게 선물하는 책~~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으로

자기계발서중 예쁜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이 아닌가 한다.

단순한 질문들인듯 하지만 깊게 생각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이 많았던만큼

한번쯤 읽고 쓰고 색칠해보면서 위로받고 격려받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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