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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롬 0~5세 아이놀자
장새롬(멋진롬) 지음 / 진서원 / 2016년 7월
평점 :
소비육아 대신 심플육아! 살림놀이 + 재활용놀이 + 산책놀이
120
멋진롬 0~5세
아이놀자:) 자녀교육 육아법
장새롬(멋진롬) 지음. 진서원 출판
'장난감 사지 마세요. 아이들은 다 놀 줄 알아요'란 글귀가 눈에 쏙
들어오는것이
이책은 저자가 5년간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긴긴 시간 함께
놀았던 경험을 담았으며
놀이를 가장한 학습과 소비육아에 익숙해진 어른을 위한 눈높이 아이놀이
실용서라니 책을 만나보기전부터
기대가 되기도 했으며 이책을 통해서 더이상 장난감에 아이가 집착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아이와 함께 이책을 통해서
함께 놀이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유쾌하고
해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멋진롬 아이놀자는 3가지 특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엄마 체력 최우선 놀이법. 아이 주도 놀이법. 아빠 참여 놀이법으로
놀이법만 따라해도 아이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필요로 했던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특징만 만나보아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를경우도
많고
장난감을 사준다고 해도 그때뿐~~
아이는 또다른 새로운 장난감을 찾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무엇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장난감에 집착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나를 뒤돌아 보고 반성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큰아이들 키울때에는 연년생 두아이에 지금보다는 체력적으로도
괜찮았다보니
아이들과 '놀이'에 중점을 두고 육아를 했다고 한다면 지금 늦둥이를
키우면서 그러지 못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들기도 했어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아이들은 다 놀 줄 알아요.
그냥 충분히 놀다 보면 아이들은 잘
커요.
머릿말을 보았을때 한편으로는 공감이 가기도 하면서 과연 아이 혼자 어떻게
놀까하는
생각이 한편에 자리잡기도 했지만 이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다른 육아서와
다르게 큰 부담없이 만나보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놀 수 있게 해주면 되는지 편안한 마음으로 넘기면서 볼
수 있었답니다.

놀이에 참고할 그림책 목록도 담고 있어
참고 하여 울 아이에게 맞게 선택하여 엄마가 먼저보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참고하면 좋다고 해요.

'놀 줄 아는 아이가 주체적인 삶을 산다?'
이 제목을 보았을때 많은 공감이 되는 글귀로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고
아이 스스로 놀 수 있다면
자신이 주체가 된 삶을 계획하고 이끌어 나가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어요.
'놀이'에 중점을 둔다는것은 아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것이 아닌가
해요.

우리아이들은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놀이감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을 망각하고 냄비나 주걱등 어지럽히는것에만 초점을 두고
시끄럽다는 생각에 만류할때도 있는데...
주걱, 냄비. 그릇등 소리가 나는것이라면 아이에게 있어서는 정말 좋은
놀잇감이 아닌가 해요.
비단 이뿐만 아니라 밀가루나 물감하나로도 아이에게 있어서는 좋은
놀잇감이죠.
이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다보니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뿐
아니라
이것이 과연 놀이였나?라는 생각이 드는것 역시 아이에게 있어서는
'놀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도 했어요.

36개월인 울 별이군 그래서인지 이부분부터는 더욱더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전보다더 활동적이고 활발한 아이인만큼 그에 맞춘
다양한 놀이를 만나보니 정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로
조금만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어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게 '놀이'교육으로
이끌어 주면서
자연스러운 자극으로 자연스럽게 아이 성장단계에 맞추어 발달해 나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의 특징과 멋진롬의 아이의 특징을 비교한것을
보니
굳은 비싼 육아용품에 관심이 둘것이 아니라 아이 성장단계에 맞추어
멋진롬에서 제시한 3가지 특징에
맞춘 '놀이'교육을 지금부터라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큰 준비없이 아이는 물론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초간단 놀이를 담고
있는책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아이의 '놀이'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실용서로서
굳이 비싼 육아용품없이 신나게 놀면서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