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탄생 - 아는 만큼 더 맛있는 우리 밥상 탐방기
박정배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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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더 맛있는 우리 밥상 탐방기

한식의 탄생

​박정배지음. 세종서적출판


이것만 알면 나도 밥상 앞에서 뽐낼 수 있다.! KBS[대식가들] 고정 패널 박정배가 들려주는

우리 음식의 세계~~~


맛있는 건 먹어 봐야 한다? No, 이제 맛있는 건 읽어 봐야 한다!!


요즘 음식 프로그램이 대세인 만큼 채널을 돌리다보면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 요리 프로그램을 즐겨보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한식대첩'은 본방사수를 할 정도로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알면 알수록 한식의 매력에 빠지게 할뿐만 아니라 몰랐던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 하나의 재료로 다양한 요리도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를 만날때마다 배워보고 싶고 맛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한식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중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혐기'라는 부제의 <한식탄생>을 만났다.


한식탄생 저자는 음식평론가와 여행작가로 음식 관련 다수의 방송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KBS<대식가들>고정패널로 음식을 주제로 다수의 책을 펴낸기도 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잘못 알고 있는 음식에 대한 상식과 역사,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한식' 각 이름에 대한 유래, 조상들이 그 음식을 먹었던 기록, 음식이 탄생한 배경, 시대별, 지역별 요리 변천사등을 통해서 음식의 기원과 뿌리를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되는것은 물론 무심코 먹었던 음식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계절을 따라서'에는 장, 육회, 미나리강회, 정포묵, 복달임음식, 냉면, 콩국수, 은어, 물회, 빙과, 수제비, 깍두기, 냉국수, 추어탕, 전어, 송편, 꼬막, 메주, 홍어, 막걸리등에 대해 다루며 2부 '날마다 기분 따라'에서는 설렁탕, 곰탕, 감자탕, 돼지국밥, 북엇국, 부대찌개, 짜자면, 소갈비, 삼겹살, 치킨, 참게장, 비빔밥, 고추장, 장아찌, 젖갈, 콩나물, 쥐포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어린시절엔 집에서 메주를 띄우고 고추장, 된장, 간장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왜 굳이 힘겹게 그렇게 만들어 먹는지 또한 메주를 띄울때 그 역한 냄새로 인해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기도 했었는데  이책을 읽다보니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것은 물론 요즘은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보니 그립기도 하다.

부대찌개 하면 예전 음식쓰레기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내려져 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며 미군부대에서 전투식량으로 먹었던 햄과 소시지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한국식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 탄생된것이 부대찌개라 한다. 이렇게 음식이 탄생된 과정, 변천사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다보니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책을 통해서 만나는 음식이야기중 생각이 나는것이 있다면 바로 밀가루에 대한 이야기일것이다. 밀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던 1950~1970년대에는 도시 빈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일상적인 음식이었으나 그 이전에는 여름철 별식으로 즐겼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복날에 즐겨먹는 복달임 음식은 음양오행에서 비롯된 복날로 24절기중 태양과 가장 가까운 여름의 절정 하지의 세번째 경일로 가을 기운을 지닌 날이라고 한다. 이런 복날에는 가을 기운을 가진 음식을 먹어야 몸이 온전하게 보전된다고 믿었던 선조들에 의해 생겨난 풍습으로 가을의 기운을 가진 식재료로 만들어진 복달임음식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으며 설렁탕과 곰타의 출생의 비밀, 냉면이야기등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날때마나 매우 흥미로웠을뿐만 아니라 무심코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음식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는 재미가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음식은 모르고 먹는 것보다 알고 먹는것이 더 맛이 있고 그 의미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던 만큼 이책을 통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와 음식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짐을 느낌과 동시에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가 늘상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고 음식재료, 맛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즐건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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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자 2
장용 지음, 양성희 옮김 / 조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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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의 [위장자]는 드라마 버전의 소설을 번역한 작품입니다.
반전을 거듭하여 한치 앞을 예상 할 수 없는 이야기 흐름과 인물 개개인의 사연을 따라가는 입체적인 캐릭터 구성은 독자들로 하여금 잠시도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던 만큼 1권에 이어 2권도 매우 흥미롭게 만나보았답니다.


 

잔혹한 일제치하,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그 시대.
항일 투쟁을 위해 모든것을 버려야 했던 비밀첩보요원들의 이야기
1930년대 피 비린내 나는 상해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48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 50개 주요 도시에서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
[랑야방]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재연한 중국 근현대사의 씻을 수 없는 비극

 

 

[위장자]1권을 통해서 등장인물과 명대가 비밀첩보요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와 명루, 명경등 명씨 일가의 삼남매가 모두 비밀첩보요원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주를 이루었다고 한다면 2권을 통해서는 본격적인 스파이 활동에 돌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반전에 반전,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어던 중국소설로 다소 두께감만 보았을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책속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밀첩보요원이 되었지만 눈치 빠르고 영리하고 민첩한 명대는 오로지 조국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수행에 있어서 너무나도 충실하다. 또한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국민당과 공산당에 소속이 되어 이중첩자로 작전을 계획하고 지시하는 명루의 모습이 카리스마 있게 느껴지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
두형제를 중심으로 얽혀있는 다양한 사연과 첩보요원으로서 주어진 역할들을 보면서 조국을 위한 그들의 의지와 감동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조국을 위해 항일운동가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그들은  대의를 위한 큰 계획을 세우게 되고 작전암호는 "죽음의 종을 울려라"로 명대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결국은 작전은 시작되고 마는데....

작전중에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하지만 정면돌파하기로 한 명루, 또다른 신분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된 명대, 이둘의 작전을 돕고 지키기 위해 나선 명경은 대를 위한 소를 희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인물로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또다른 인물 이들을 암호하는 아성의 정체가 드라마로 볼때나 책으로 볼때역시 그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는것은 물론 밝혀질때의 놀람은 잊히지 않기도 했다.

드라마와 다른 결말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줄뿐만 아니라 중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드라마와 함께 중국소설로 만나니 중국역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자신뿐 아니라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전장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는 긴장감에서 애틋함을 맛 볼 수 있어 책의 재미를 더해주기도 했다.

위장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했던 명씨일가 삼남매의 조국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만 했던 그들의 운명과 그속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우애가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으며,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상황임에도 중국소설은 전혀 우울하고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아 한번 손에 잡으로 몰입하여 읽어나가 책속에 빠져 그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그런 상황에서 만나는 사랑이야기는 애틋함과 함께 따스함이 전해져서 좋았다.

읽고싶은책 중국소설인 위장자 마지막 부분을 통해서 과거 명루와 아성의 파리에서의 이야기가 담긴 파리외전<재털이와 청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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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최선 - 육아 지침서를 따르지 않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프랑스 육아 베스트셀러
기맷 포르 지음, 이종은.나자뜨 시페르 옮김 / 테크빌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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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침서를 따르지 않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프랑스 육아도서 베스트셀러

내 아이를 위한 최선

기맷 포르 지음, 이종은.나자뜨 시페르 옮김. 즐거운 학교 출판

​" 내 육아 방식이 맞는 걸까"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게 최선일까요?"

아직도 자신의 육아 방식을 확신하지 못하는 당신,

흔하디 흔한 육아 지침서는 지겨운 당신,

내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

책소개글을 읽다보니 공감이 되는것이 육아지침서를 읽다보면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 달라지는만큼

지침서에 올인할것이 아니라 그것은 단지 참고 자료일뿐 육아도서를 통해서 얻는 지식을

지혜롭게 활용해나가는것은 오로지 부모의 몫이 아닐까 한다.

이번 부모공감을 통해서 접한 [ 내 아이를 위한 최선 ]은

실질적으로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보았을만한 몇가지 주제를 가지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래서일까 책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것은 물론  요즘 프랑스교육이 각광을 받기도 하는만큼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육아맘이라면 아마도 다양한 육아도서를 여러권 접해보았 을 것이다.

다양한 책을 접해보아도 현재 내가 고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입맛에 맞게

만나보기 쉽지 않고 지침서 대로 따르다보면 오히려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우선 내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아이의 성향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도 육아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

 

[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은 ]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만한 14가지 궁금증과

의문에 대해 14가지 챕터로 프랑스와 미국 두 나라의 의사및 심리학자, 여러 연구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포함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만큼 다양한 시각에서는 물론 현실적으로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세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하고 있던것이 첫 챕터에 나온다.

'우리아이, 스마트 기기를 ​쓰지 못하게 해야 할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스마트기기는 날로 업그레이드가 되다보니 아이들은 너무나도 쉽게

스마트기기에 노출이 되고 있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기기를 보여주는것이

아이에게 과연 좋을까?

늘 하는 고민이었던지라 제목을 보고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설레임을 가지고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병원, 버스, 식당을 가다보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아이들 손에

스마트기기가 들려있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 것이다.

나역시 식당에 가게 되면 아이가 원해 스마트 기기를 손에 쥐어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과연 잘한 행동일까?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어린아이의 뇌는 스폰지와 같다고 하는데... 뇌가 급성장할 시기

스마트기기, 텔레비젼은 상호작용이 아닌 스동적으로 아이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거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종이책으로 읽는 아이들보다 이해력.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으며, 앞으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책보다는 종이책 위주로

읽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스마트기기가 아이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2세 아이에게 어른이 두 단어를 가르쳐주는 실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아이도 스마트기기를 가까이할때

책을 보더라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앞으로 아이와 책을 읽거나 학습을 할때는 잠시 휴대폰을 꺼둘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다.

​스마트기기에 대해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육아도서를 읽으면서 어느정도 정리를 할 수 있었으며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스마트 기기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식을 섭취할때 다 먹게 해야하는지 남겨도 되는지...

아이를 때리지 않고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간을 자유롭게 써야할지 계획적으로 써야 하는지...

일찍 자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야하는지..

 

정말 아이를 키우면서 평소 했던 고민들을 챕터마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있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육아도서라 할 수 있다.

 

 

각 챕터별로 질문을 하고 그 해답을 찾는 것이라 늘 옆에 두고 필요한 따라

읽으면서 참고해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즐거운학교 [ 내 아이를 위한 최선] 육아도서는

평소 내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어

내가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좀 더 견고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육아 지침서하면 약간의 지루함과 딱딱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책은 조금은 가볍게... 조금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한번쯤 읽어본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뭉이 되는 좋은 책인만큼 육아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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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보림 창작 그림책
윤동주 시, 이성표 그림 / 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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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유아도서 '소년'

고요히 당신의 영혼에 가 닿는 울림 윤동주. 이성표 시 그림책 [소년]


윤동주 지음. 이성표그림. 보림출판





가을날 읽기 좋은 윤동주의 소년은 1939년에 쓰였으며 1941년 우리말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고자 했을때의 19편중 한편의 시로 그림책으로 출간이 되었답니다.



윤동주 시를 무척이나 애정하는 1인으로서 유아도서로 만나니 느낌이 새로울뿐만 아니라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서인지 더 감동적으로 다가도기도 하네요.







화이트컬러의 색상의 표지에 소년과 머리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낙엽을 보는것만으로도

쓸쓸함과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유아도서 그림책으로 이시가 어떻게 표현이 되었는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면서 어떠한 느낌일지 아이와 한장한장 넘기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만나보았답니다.





가을날 낙엽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의 슬픔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인 만큼

유아도서로 그림책으로 어떻게 표현을 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기도 했던만큼

첫장을 넘기면서  떨어지는 낙엽을 슬픈가을을

한인간과 단 하나의 낙엽으로 표현한 그림이 강렬하게 다가왔을뿐만 아니라

지금 이시기에 아이와 읽기 좋은 창작그림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아직은 이해하기 어린 울별이군~~하지만 윤동주를 좋아하는 딸과 읽으면서

감정교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으며


그시기 가을이 갖는 무게가 사랑하는 순이에 대한 감정을

파란색이라는 색감으로 고스란히 그림에 녹아 내려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그림으로 시를 잘 묘사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아련하고도 울림이 있는 시를 그림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닌었나 하네요.





또한 유아도서로 만나는 소년는 이전에 알고 봤던 시와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파란 색상이 가져다주는 여운의 씁쓸함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늘 푸르른 하늘을 바라볼때와 다른 느낌이 강렬하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늘상 윤동주 시 하면... 이거이거이다에서 벗어나

이시를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가을날 만나보기 좋은 윤동시를 그림과 함께 만나다보니

다른 시각. 다른 느낌을 만끽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해요.


더욱이 유아도서로 만나는 그림과 시인지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뿐만 아니라 다소 어렵게 생각되어지는 만큼

그림만으로도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껴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보림의 윤동시 소년은 유아도서로 유아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함께 만나보면서

파란색이 주는 느낌가 여운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으로 만나보면서

평소에 보아왔던 시와 다른 느낌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지 않을까 해요.



흔히 접하기 힘든 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내면서

아이와 함께 그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파랑색이 주는 시리고 씁쓸한 느낌은 오로지 이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것은 아닌가 하네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으로

읽히기 좋은 '소년'인만큼

아이와 함께 하면서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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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상처받은 "나"를 만나는 시간
김선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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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10월 추천도서:)​ 상처 받은 '나'를 만나는 시간..

화  해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 김선현 교수가 전하는 '나'와의 아름다운 화해

"그동안 너무 마음 ​아팠던 당신, 마음껏 행복해지기 바랍니다."

처음 <화해>라는 책을 보고선 내안에 잠재되어있는 상처와 수많은 감정을 ​어루만져줄 수만 있다면

한결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과 다르게 조금은 더 밝아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과 배우 하정우가 추천하는 도서라니 더더욱 궁금증을

유발시켰을뿐만 아니라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내 안에 수많은 감정들을 화해 시키고. 휴식을​ 전해준다'고 하니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떻게 수많은 감정들을 화해시키고 편아함을 제공해줄지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

베스트셀러[그림의 힘]의 저자인 김선현 교수에 대해서 아는것은 없는 만큼

본격적으로 자기계발서 화해 책의 내용을 만나보기전 저자에 대해 먼저 살펴보았다.

저자인 김선현은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작가이자

미술치료계의 아티스트로 다양한 강의와 수많은 사회문제에 참여 하며 미술작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로

마음 아픈 이들을 어루만져주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일본에서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증을 취득 했고,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으며

미국미술치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며 국내 최초 의과대학 대학병원 교수가 되어 큰 화제를 불러이르킨 인물이기도 하다

저자인 김선현 교수는 개인을 넘어 국내외 트라우마 현장에서 발로 뛰는 트라우마 전문가이자 미술치료계의 최고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니 이책을 통해서 '나'와 화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요즘 뉴스를 통해서 접하는 사건사고를 보면 경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정한 대상도 장소도 없이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을 보면 사회가 많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병들어 가고 있는 만큼 내안에 잠재된 수많은 감정을 제대로 마주보면서

어루만져주는 시간이 필요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했다.

우리 모두에게 '화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것이

그러한 시간을 갖는다면 좀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4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다.

모든것은 다 지나 간다

​상처받은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

너도 행복해질 수 있어

'나'와 화해하기

 

 

첫번째 파트 '모든것은 다 지나 간다' 상처받고 아팠던 시간은 지나가게 마련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고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생각하기도 한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상황. 형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상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세번째. 네번째 파트에서는 상처를 극복한 '나'는 더 행복하고 성숙해질 수 있으며 나 자신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보니

타인과의 화해도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상처를 받거나 아픔을 겪다보면 무조건 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거라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것은 자신은 알고 있을것이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한결 가벼워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스스로가

변화하고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일것이다.

자기계발서 [화해]를 통해서 ​ 내안에 잠재된 상처를 어루만져주면서

한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늘 바램도 가져본다.

책의 저자는 다양한 그림을 통해서 떠오르는 단상에 대해 서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림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만큼 저자가 이야기하는것과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한다.



자기계발서 김선현 교수님의 [화해]를 통해서 내안에 잠재된 깊은 상처를 마주보면

극복해 나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좀더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 좀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지금의 나를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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