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닥터 유형 1-2 (2023년용) - 리더가 되기 위한 공부비법 수학리더 닥터유형 (2023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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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집 아이들은 첫째, 둘째 할 거 없이 수학리더 교재를 참 좋아한답니다. 수학리더 교재를 다양하게 만나봤지만 닥터유형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둘째랑 정말 합이 잘 맞는 교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네요 ^^ 아이가 기본, 응용문제도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 다양한 문제 유형을 풀리게 해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2학기 수학은 자신만만하겠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단원이 들어가기 전 만나볼 수 있는 개념 만화 ^^ 이번에 개념 만화를 읽은 우리 아이는 왜 수학게임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수학리더 시리즈에서 QR코드로 수학게임을 자주 만나봐서 이번에 없다는 사실이 궁금한가 봅니다 ㅎ 단원에서 중요한 핵심 개념이나 자주 틀리는 유형에 대해 재미있는 스토리로 진단해 주고 처방해 주고 있어요~

개념서나 기본서로 수학의 기본을 잘 다진 후 닥터유형으로 여러 가지 교과서와 익힘책 유형을 연습하면서 실력을 올려나갈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와 방학 동안 개념과 기본을 잘 다지고 이제 다양한 유형 문제로 실력을 조금 더 다지고 싶었기에 선택을 해보았답니다 ^^

먼저 개념에 따른 교과서 문제 유형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가 연산, 이해, 기초 문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어요. 직접 풀어보는 과정에서도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풀어나갔어요. 개념이나 기본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문제 유형에 들어오니 오답 걱정이 없어서 참 수월했답니다. 분량을 정해두고 스스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기본학습은 오답 하나 없이 아이가 잘 풀어나갔어요. 누나 수영 따라가서 기다리면서 항상 문제집을 풀어나가는 기특한 둘째 ㅎㅎ 많이 칭찬합니다.

기본적인 학습이 끝나고 나면 꼬리를 무는 유형, 수학 독해력 유형, 사고력 플러스 유형 등 정말 다양한 문제 해결력 강화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답니다. 기본 -> 변형 -> 문장제 -> 실생활 유형으로 꼬리를 무는 유형의 형태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번 주 우리 아이는 다양한 문제 해결력 강화 학습까지 만나보았답니다. 무엇을 -> 어떻게 해결하는 단계로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하는 유형들이랍니다. 하나의 유형을 반복해서 연습을 하고, 변형된 어려운 유형을 함께 익히면서 사고력까지 플러스 시켜주는 유형 스타일인데 아이가 변형 유형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잘 풀어나갔어요. 아이가 독해력이나 문장제 스타일을 조금 어려워하고 꺼리는 편이었는데 척척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이젠 기본기가 제법 탄탄하게 잘 잡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아직 접해보지 못한 특별학습!! 앞 단원 유형 다시 보기가 제공되고 있어서 아이가 앞 단원 내용을 잊기 전에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정말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자주 반복하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구성이 제법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알맞게 창의, 융합, 코딩 관련 문항이나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는 특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 부분은 엄마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그리고 단원이 끝나면 따로 잘라내어 아이의 성과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단원평가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

개념별 유형 -> 꼬리를 무는 유형 -> 수학 독해력 유형 -> 사고력 플러스 유형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정말 수학리더 닥터유형 한 권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방학 때 기본서나 개념서로 다음 학기 개념을 좀 잡아두고 학기 중에 수학리더 닥터유형을 이용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문제 해결력을 확장시켜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 학기 중에 수학리더 닥터유형을 함께 학습하고 있다 보니 얼마나 기본 개념이 이해가 잘 되었는지 아이가 어느 정도 이해하고 푸는지 실력 확인이 바로 되니 참 좋았어요. 더군다나 오답이 없이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어 아이의 수학 자신감도 길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지금 진도로 진행하면 학기 전에 끝날 것 같아서 아이와 심화까지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한 학기를 알차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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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수 있다! 저학년의 품격 11
류미정 지음, 이승연 그림 / 책딱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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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이쁜 이름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어요. 제 이름이 조금 흔해서 같은 반에 이름이 같은 친구가 2,3명씩 있어서 이름 뒤에 A, B를 붙이곤 했답니다. 그래서 흔하지 않은 이름을 갖고 싶었고, 이런 이름이라면 좋았을걸.. 이런 상상을 많이 하고 자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이름을 지을 때 더 신경이 쓰였던 게 사실이랍니다. 첫째, 둘째 이름을 신랑이랑 저랑 둘이서 지어줬는데 둘이서 신경 썼던 부분이 아이들에게 놀림받지 않을 수 있고, 부르기 쉽고, 이쁘고, 영어 이름으로 할 때도 좋을 이름 등 정말 여러 가지를 신경 써서 지어줬어요. 한자도 신경 써야 했고 정말 아이 이름 하나 짓는데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소요되더라고요. 그만큼 이름이라는 게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나요? 계속적으로 불리기 때문에 이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읽어볼 책은 '재수'라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던 주인공 오재수가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접 이름을 바꾸며 겪는 갖가지 소동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저는 재수가 어떤 이름으로 바꾸려고 하는지가 매우 궁금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얼른 한 번 만나볼까요?


주인공 이름이 오재수랍니다. 이름을 듣는 순간 정말 잊어버리지 않을 강렬한 이름이지만 놀림을 많이 받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보통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재수 없어~"라는 말을 종종 하다 보니 재수는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이름 탓을 하게 된답니다. 친구랑 같이 싸워도 혼자만 반성문을 쓰게 된다든지 친구가 던진 과자봉지를 맞은 것도 다 재수 없는 자기 이름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름 때문에 자꾸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사실 재수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작명소를 백 군데 넘게 다니면서 좋은 뜻을 담아 고르고 골라서 지은 이름이었어요. 그래서 가족들은 재수가 아무리 이름을 바꿔 달라고 졸라도 꿈쩍도 하지 않는답니다. 결국 재수는 생각다 못해 스스로 이름을 바꾸고 직접 이름표까지 만들어서 가슴에 붙이고 학교로 향하게 된답니다.


과연 재수가 선택한 이름은 무엇일까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어요. 처음으로 재수가 선택한 이름은 바로 오멋짐! 바로 아이돌스타의 이름이었어요. 하지만 오멋짐이라는 이름을 달고도 재수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이름표를 붙인 그날 바로 떼어내어야만 하는 일이 생겨버리니까요.


이름표를 떼어내고 나서 도무지 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재수. 아이들이 잘 알고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위인의 이름으로 바꾸려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오 씨 성을 가진 위인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번에 재수는 성까지 바꿔 이순신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재수의 엄마가 이씨여서 엄마의 성을 따르기로 한 거예요 ㅋㅋ 선생님도 인정해 준 이순신! 하지만 이 이름으로 인해 오히려 반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된답니다. 재수가 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저렇게까지 자기 이름이 싫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재수가 선택한 이름은 친구가 추천을 해준 한글이름. 오하늬! 한자가 없는 한글 이름이라 마음에 들었지만 이 이름으로도 결국 재수가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어요. 결국 친구들 앞에서 눈물까지 보이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답니다. 전 이렇게 재수가 이름 바꾸는 걸 포기하나 싶었는데 결국 할아버지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이름을 바꾸려고 하는 재수. 하지만 할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좌절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일곱 살 박재수를 만나게 된답니다. 일곱 살 동생 재수도 자신의 이름을 바꿔줄 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그런 동생 재수를 보면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하면서 자신의 부정적인 이름을 다르게 보는 계기가 된답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는 책마다 독후 활동지가 있어요. 그래서 책딱지 네이버 카페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 우리 아이가 독후활동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저도 우리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아이는 읽었던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이 독후활동지는 항상 활용을 잘 하고 있어요 ^^

이제 1학년이 된 우리 둘째는 혼자서 글을 읽고, 칸을 채워나갑니다. 모르는 어휘가 있으면 저한테 물어가면서 그리고 질문도 해나가면서 스스로 독후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걸 글로 채워나가는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부자가 될 거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름을 바꾸고 싶어 할까?"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름이 불리는 걸 생각하지 않고, 재수가 가지고 있는 이름의 뜻이 너무 좋다고 읽는 내내 다른 이름보다 그대로 쓰는 게 좋다고 말을 했었어요.


독후활동지에 아이 이름 한자를 쓰고 그 뜻을 적어보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아이는 저한테 한자만 적어달라고 했고, 뜻은 본인이 직접 적었어요. 우리 아이는 자기 이름에 들어있는 그 뜻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아이의 이름은 큰 뜻을 가진 인물이 된다는 뜻인데 위대하고 빛나는 인물이 된다는 그 뜻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고마웠어요. 하지만 만약 이름을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이름으로 바꾸고 싶은지 적는 문제가 있었는데 거기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성이 허 씨라서 흔하지 않은데 아이의 선택은 "허부자" ㅋㅋㅋㅋㅋ 이유는 부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 너무 아이다운 발상이네요;; 그래서 재수의 이름을 부러워했었나 봐요 -_- 우리 아이는 위대한 인물보다 부자가 더 좋나 봐요 ㅋㅋ 저런 이름이라면 오히려 놀림을 받을 것 같은데 아이는 그런 건 신경 쓰이지 않나 봐요. 아직 어려서 그런 걸까요? 아님 우리가 너무 생각이 많은 걸까요?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는 1권이 나왔을 때부터 함께해서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책이랍니다.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라서 그림책에서 줄글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들이 읽기 정말 딱 좋은 책입니다. 우리 둘째도 책 읽는 걸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는 글의 호흡이나 내용이 아이의 마음에 드는지 잘 읽어나간답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시리즈를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ㅎ 이번 11권 오~ 재수 있다를 읽고 나서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고 내 이름을 가장 빛낼 수 있는 건 이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자기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긍정의 힘과 아이들에게 불리는 이름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이름값을 높이는 데 더욱 가치를 둬야 된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을 했어요. "이름값을 결정짓는 건 자기 자신이다!" 저도 아이들도 제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매일 이름을 크게 세 번씩 외치면서 이름값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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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마을로 간 택배 - 구름 배송 왔습니다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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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면 그런 부분은 어떻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되었어요. 우리 큰 아이가 6살, 작은 아이가 3살이 되던 해에 아이들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죽었다는 말 대신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셔라고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우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그때 처음 죽음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 당시 외할아버지에게 쓰는 편지 내용은 하늘나라는 어떤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지 그런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늘나라에 잘 계시다는 엄마의 말을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으면 저는 마음이 많이 아파요. 결국은 아이가 딛고 서야 하는 성장과정이라는 생각에 한없이 가슴이 아프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을 주는 이 책을 함께 읽게 되어서 좋아요.

주인공은 이번에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한 남자아이 시우랍니다. 아빠와 단둘이서 보내야 하는 생일에 택배 회사를 운영하는 아빠에게 급한 일이 생기고 만답니다. 아빠와 떨어지기 싫은 시우는 하는 수없이 아빠를 따라 배달 길에 나서게 된답니다. 낯선 동네에 와서 궁금한 마음에 차 문을 열었는데 아빠는 온데간데없고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게 된답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것처럼 세상이 온통 하얗고 꼭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우는 어리둥절해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말하는 고양이가 나타나서 시우에게 물건을 가지고 왔냐고 묻는답니다. 이곳은 바로 '하늘 마을'이고 하늘 마을에서는 그곳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 누구나 원하는 물건 하나를 택배로 받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하늘 마을의 택배 기사는 바로 시우라고 말하며 빠른 배송을 재촉하게 됩니다. 시우는 얼떨결에 택배 상자를 들고 고양이의 집으로 향해요. 고양이가 주문한 물건은 바로 꿈 카메라. 고양이가 이 꿈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 이승의 집사에게 전송하면 그날 밤 집사의 꿈에 자신이 찍은 영상이 나타난다며 한껏 단장을 하고 촬영을 시작한답니다.


이처럼 고양이의 꿈 카메라를 시작으로 인상 좋은 할머니의 이승 텔레비전을 배달해 주고, 물건을 전달해 주면서 자신이 사는 세상과 하늘 마을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배달을 해야 하는 택배는 크기도 큰데 받는 이의 이름에 낯익은 이름이 보입니다. 이름을 본 시우는 깜짝 놀랍니다. 바로 물건을 시킨 사람은 엄마였던 거예요. 시우 엄마가 바로 하늘 마을에서 택배를 주문한 거였어요. 시우 엄마가 주문한 택배 상자 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이야기를 읽고 나니 어린 시우가 얼마나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겨 엄마를 만날 수 있었고.. 이런 시우에게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도록 응원하고 위로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갑자기 헤어지게 되어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오해가 있다면 그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하늘 마을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저 역시 이런 하늘 마을이 있다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택배를 들고 말이죠. 책을 읽고 나서 에필로그는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늘 마을로 간 택배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받은 느낌이 들어서 여운이 진하게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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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되는 아이는 따로 있다 - 학교 성적을 넘어 성공으로 이끄는 자녀 교육 지침서 바른 교육 시리즈 33
이명희 지음 / 서사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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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수능형 인재 시대는 옛날 말이 되었어요. 수능형 인재 말고 미래형 인재로, 공부 잘하는 아이 말고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제가 어릴 때 했던 교육으로 지금은 어림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이렇게 공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요. 이제 초등 교육부터 학교 성적을 넘어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부보다 역량과 실력이 중요한 시대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교육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기존에 소설이나 에세이를 좋아하던 저는 육아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무렵이 되니 교육책에 관심이 쏠려 지금까지도 교육책을 잡고 있답니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대와 지금은 너무 많이 달라서 내가 경험했던 경험치만으로는 우리 아이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직업들을 보면 예전엔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직업들이 생기고 있고, 우리 아이가 커서 직업을 가질 때가 되면 더욱더 다양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내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편했으면 좋겠고..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저 역시 아이의 장래희망을 듣고 있노라면 어떻게 하면 거기서 조금 더 수입이 좋고 편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게 사실이랍니다. 많은 부모들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생각하고 있다 보니 우리 역시 옛날의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크면 대학 졸업장이 필수가 되지 않을 수도, 명문대 간판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대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 미래 교육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키워드는 문제 해결입니다. 주변을 살피고 우리나라와 세계적 문제를 들여다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아이. 그런 아이가 바로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런 역량은 공부만 한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을 해보고 토론하고 질문하면서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생각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가정에서 사소한 문제라도 이렇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줬는지 잠깐 반성을 했어요.

또한 저는 공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인성"이랍니다. 인성교육이 되지 않으면 정말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해요.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팀 단위로 업무를 하는데 아무리 업무능력이나 학업능력이 뛰어나도 본인만 알고 함께 융화될 수 없는 사람보다는 서로 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이 들어와 함께 헤쳐나가는 게 더욱 좋지 않을까요? 아직 사람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제일 꼼꼼하게 읽었던 부분이랍니다. 저도 마음은 이렇게 해봐야지, 저런 말은 하지 않아야지 하면서 생각을 했었어도 실제로 제대로 실천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제 마음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큰 아이 4학년. 지금부터라도 얼른 독한 마음을 먹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단순하게 암기식으로 공부하던 것들을 그것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이해하고 확장하면서 본인이 생각하면서 다시 다른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장 최종적인 목표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길 바라는 것, 그리고 아이가 무슨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는 것.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해서 피아노, 미술 학원을 다니고 있고 방과 후 배드민턴과 수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아이에게 자유시간이 부족합니다. 공부 학원은 다니지도 않는데 집에 오면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된답니다. 그런 걸 보면 우리 아이는 언제 자기 자유시간을 가지고 여가를 즐길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공부나 성적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 아이의 다른 강점을 찾고, 칭찬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뒷부분에 아이의 작품이나 배움 공책 등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과 SNS를 통해 아이의 기록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년에 맞는 계획표나 실행할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는 책을 보며 또다시 힘을 얻고 꼭 실천해 보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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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 2 - 수수께끼의 쌍둥이 트롤 게임섬 페리쿨룸 2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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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드디어! 1단계를 통과해서 2단계 섬에 도착했어요! 멘트부터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지난번 1권에서 손에 땀을 쥐며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1학년인 우리 둘째는 게임섬 페리쿨룸의 매력에 푹 빠져서 1권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답니다. 2권이 오자마자 얼른 읽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그런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집중도와 흥미도가 어마어마하답니다 ^^ 

1권에서 만났던 귀여운 주인공들을 다시 만날 시간 ^^ 딸기우유를 너무 좋아하는 핑덕이 안뇽~ 엄마 원픽!! 아직도 유효하답니다 ㅋㅋ 아이들과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자신의 원픽이 바뀌었는지 그대로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참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번 2권에서는 방어능력 도형 카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었어요. 1권에서 우리 아들이 획득한 도형 카드는 전투능력이 있는 칼! 이번엔 전투능력과 방어능력까지 획득을 해서 기분이 좋은 아이 ^^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행복함을 느낀답니다~ 이런 카드 보면 아이들이 응용을 해서 여러 가지 카드를 더 만들기도 하고 카드를 이용해서 놀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ㅎㅎ

앞서 말씀드린 대로 페리쿨룸 섬은 총 5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1~2단계가 초급/중급, 3~4단계가 고급, 5단계는 최고 등급! 우리는 1단계 섬을 어렵게 통과하면서 얻은 아우라 스톤으로 가위바위보 트롤과의 승부에서 멋지게 승부했어요. 그럼 이제 2단계 섬은 어떻게 통과해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욱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서 두근두근합니다.


용기 있게 서로 힘을 합쳐 1단계 섬을 무사히 통과한 친구들. 이번엔 뜨거운 사막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모래 소용돌이 속 우글우글 거미 굴에 빠지고 말았어요. 거미줄에 둘둘 감긴 친구들을 어떻게 구하면 좋을지 걱정입니다. 페리쿨룸은 글밥도 적당하고 상황에 잘 맞는 귀여운 그림들이 함께 등장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우리 집 1학년인 둘째도, 4학년인 첫째도 푹 빠져서 읽는 책이랍니다 ^^


친구들이 겨우 거미 굴을 통과했더니 부글부글 오아시스에는 상상도 못할 괴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1단계 섬을 통과하면서 우리 친구들 레벨도 상승했어요 ㅎㅎ 어서 빨리 2단계 섬에서도 용감하게 몬스터를 물리치고 아우라 스톤을 모아 쌍둥이 트롤과 게임을 해야 하는데.. 물이 펄펄 끓는 오아시스 근처에서 표지에 나오는 괴물! 데이노니쿠스를 깨우고 만답니다. 정말 게임을 하듯 손에 땀을 쥐는 흐름이 기가 막히답니다. 몬스터가 한층 더 강해진 느낌이 들면서 역시.. 단계가 올라갈수록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섬 페리쿨룸은 직접 게임을 하는 것처럼 흥미도도 높고 몰입감도 높답니다. 아이가 한 번 읽고 넘기는 책이 아니라 계속 읽어나가는 책. 그래서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리즈물이다 보니 다음 3권이 너무너무 기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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