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자공부력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 1A ㅣ 공부력 교과서 서술어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4년 1월
평점 :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식이 다가옵니다. 우리 둘째 초등학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잘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둘째는 책을 좋아하는 거에 비해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항상 걱정이 되곤 했었어요. 실제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아이가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어휘에서 막히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답니다. 그래서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풀어보려고 완자공부력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 1A로 준비해 보았어요. ^^
개념어 + 서술어로 구성되어 있는 교과서 문장. 서술어에 따라서 개념도 달라진다는 사실! 한 문장에서 주어의 움직임, 상태, 성질을 서술하는 말인 서술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 문장의 뜻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장으로 읽고 말하는 교과서는 서술어가 문장을 완성합니다. 동전을 모으다, 동전을 가르다라는 서술어에 따라 달라지는 개념! 물건을 세다, 힘이 세다 이렇게 서술어의 뜻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술어 같은 경우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의 공부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교과서 서술어를 학습하면서 교과서 문장을 읽어 내는 힘을 기르고, 또한 서술어를 활용한 다양한 예문으로 표현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책에 나오는 서술어가 쓰인 속담과 관용어가 들어있는 카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공부한 서술어를 떠올리며 카드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STEP 1. 준비하기
코딩을 응용한 활동과 함께 이번 주 공부할 낱말들을 살펴보면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준비를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 자신감 보이시나요? 알고 있는 서술어를 색칠하는데 모두 칠하는 아이. 복습이라 1A를 고르긴 했지만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는데도 한몫을 합니다 ^^
STEP 2. 일차 학습
하루 4쪽으로 교과서 낱말을 놀이하듯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먼저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낱말을 알아볼 수 있어요. 과목마다 공통으로 사용하는 서술어는 기준으로 여러 과목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과목별로 서술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비교하면서 한 번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림과 함께 낱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퍼즐이나 선택하기, 선 잇기 등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로 재미있게 낱말을 연습할 수 있어서 도입부가 참 마음에 듭니다. 우리 둘째는 이렇게 재미있는 문제집이라면 하루에 이것만 풀어도 좋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일단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좋아합니다. 이거면 된 거 아닌가요?
STEP 3. 복습하기
한 주 동안 공부한 낱말이 쓰인 이야기 글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아이가 지문도 읽으면서 우리가 공부했던 서술어를 확인하면서 아이가 문장을 더욱 잘 이해해 나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완자공부력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는 하루 4쪽으로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양에 놀이 요소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 형태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직접 공부했던 서술어가 쓰여있는 이솝우화나 전래동화를 읽고,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복습하고 자연스럽게 독해 실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 열심히 학습했죠? 오답 없이 1주 차가 넘어가나 했는데 우리 아이가 밀다 - 당기다를 헷갈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를 내 쪽으로 (밀면 / 당기면) 위험해요. 여기서 아이가 "밀면"이라고 선택했어요. 책상으로 걸상을 밀어서 앉아요라고 생각하는 아이. 밀다 와 당기다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설명을 하고 아이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었답니다. 지금 아니라면 아이가 밀다, 당기다를 제대로 모르고 어영부영 넘어갔을 거 같아요.
아이의 성취감을 올려주는 칠교 그림! 매일매일 학습을 하고 나면 이렇게 칠교 조각을 하나씩 오려 칠교 그림에 붙여줍니다. 그림이 하나씩 채워나갈 때마다 우리 아이 자신감과 성취감이 쑥쑥 올라가요 ^^ 이런 미션을 정말 좋아합니다! 칠교 그림을 얼른 완성하고 싶어서 문제집을 빨리 풀고 싶다고 할 정도랍니다 ㅋㅋ 1A 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공부하려고 1A 단계로 선택했었는데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끝난 겨울 방학) 아이가 쉽게 푸는 것을 보니 2A를 선택해도 되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미리 풀어보셔도 참 좋을 것 같고, 방학을 활용해서 풀기에도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1, 2학년까지 나와 있고, 3,4학년은 2024년 12월에, 5,6학년은 2025년 12월에 출간 예정되어 있어요. 차례대로 꾸준히 진행해 나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서술어와 반대되는 서술어를 하루 분량으로 2개씩 익히면서 아이가 낱말 쓰임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통해 교과서 지문 이해하기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서 남은 시간도 꾸준히 학습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