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뿌리 직업 체험 3 : 과학자 편 파뿌리 직업 체험 3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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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파뿌리 책을 정말 좋아해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보고 또 보고 보면서 웃고 ㅋㅋ 아이가 좋아하는 파뿌리와 함께 직업체험 시리즈가 나와서 정말 잘 읽고 있답니다 ^^ 이미 1편 의사 편과 2편 법률가 편을 보고 드디어 3권!! 과학자 편이 나왔어요! 정말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책을 통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파뿌리! 그래서 일단 접근하기가 참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나와 있어서 읽기도 쉽고 흥미도도 높답니다. 함께 들어있는 스티커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과학자라고 해도 막연하게 과학자에 대한 직업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4가지 정도 직업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물리학자, 화학자, 생명 과학자, 지구 과학자 등 아이들이 분야별로 알아볼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사건을 헤쳐 나가는 파뿌리를 보면서 과학자 생활을 실감 나게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생생한 직업 현장 소개와 흥미진진한 사건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답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중간에 진렬이와 함께 쓰는 직업 노트를 발견할 수 있어요. 과학자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등장하는 어려운 개념을 직업 노트로 쉽게 정리하고 있어서 이 부분만 찾아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또한 노랭이가 알려주는 지식 검색창과 강호이와 생각해 보는 호기심 질문이 있으면 어려운 개념도 문제없답니다 ^^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뿌독이 놀이터를 통해 직업의 도구를 찾거나 다른 그림 찾기, 십자말풀이, 사다리 타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움과 유익함이 가득하답니다. 과학 상식도 얻으면서 과학자에 대한 직업체험도 해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생각하는 직업군의 영역이 더욱 넓어진 것 같아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음은 어떤 직업으로 만나볼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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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패스 나는야 엔트리 게임 개발자 원큐패스
이영호.최홍송 지음 / 다락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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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엔트리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사실 다른 아이들처럼 휴대폰에 게임이 깔려 있지도 않고, 유튜브도 안 되다 보니 휴대폰과 보내는 시간이 적답니다. 그런데 첫째가 컴퓨터 방과후 수업에서 엔트리를 배우더니 거기에 푹 빠져서 할 일을 다하고 나면 엔트리로 게임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도 누나 따라 엔트리를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 둘이서 제법 이야기를 하면서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엔트리 책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고, 사서 보기도 하고 이번 나는야 엔트리 게임 개발자 책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해 주니 제가 더 기분이 좋답니다 ^^ 첫째, 둘째 모두 서로 책을 먼저 읽겠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엔트리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책을 살펴보니 먼저 핵심 쏙쏙 개념 알기로 단원별 개념 설명이 끝나면 코딩 술술 직접 해보기로 아이들이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해볼 수 있답니다. 책에서 나오는 STEP을 따라서 차근차근하면 작품이 뚝딱 만들어지고 코딩 학습이 자연스럽게 되어서 참 좋더라고요.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거 한 권이면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서 마음에 듭니다. 모르는 부분은 네이버 밴드와 유튜브를 활용하고 QR로 영상 제공도 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양한 게임 코딩의 실습 예제가 친절한 설명으로 포함되어 있고, 또한 여러 가지 팁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해 재미있게 코딩을 익힐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엔트리로 게임을 만들어서 팔로워 수 늘리고, 다른 사람 게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분석하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 책이 아이들의 흥미를 잘 건드려서 활용하기 좋았어요.

엔트리를 전혀 배우지 않은 우리 집 둘째. 그래도 제법 잘 한답니다.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나름 책을 찾아 읽어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하는 성취감이 정말 크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코딩을 처음 시도하는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코딩과 게임의 원리를 익힐 수 있어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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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임영웅 who? special
이혜원 지음, 이대종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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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장르를 거의 듣지 않지만 주변에서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보면서 임영웅이라는 사람의 실력과 그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그를 보면 정말 꿈을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던 그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쉽게 싫증 내고 끝까지 해보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이 본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임영웅이랍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생업에 바쁜 어머니를 도우면서 정말 의젓하고 멋진 아들로 자랐던 임영웅.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 상황이 어려우면 아이들은 아이답게 크지 않고 어른스러워지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임영웅이 딱 그랬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하고 싶은 게 있다 말하지도 않고, 아프거나 힘들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씩씩한 아이..

우연한 계기로 노래 실력을 칭찬받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려고 마음먹은 임영웅. 하지만 사람들에게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가수 활동은 쉽지가 않았답니다. 고등학생이 되자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무명 시절은 가난했던, 하지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답니다.

정말 간절했던 무명 가수에서 이제는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리는 국민 가수가 된 그날까지.. 살아 있는 전설 임영웅의 성장 스토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가 어릴 때 위인전을 읽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배웠던 점이 참 많았어요. 현재 장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는 그의 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하고 이를 악물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답니다. 끼니 걱정, 월세 걱정 등 정말 많은 부분으로 힘들었을 임영웅. 그럼에도 꿈만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은 그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물론 기부까지 이어나가고 있으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하는 그 모습에 더욱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내가 잘 모르는 트로트 분야지만 장르의 이해가 되는 내용 설명부터 임영웅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 비결까지! 임영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돌 가수가 주류인 음악 방송이나 음반 판매도 정말 당당히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저도 들어봤지만 노래에 진정성이 느껴지고 진실성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어쩜 저렇게 노래를 잘 할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단단히 견디고 나아가는 임영웅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꿈을 위해 저렇게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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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2 - 좀비끼리 왜 이래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2
박보영.지은지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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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의 작가 후속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전작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터라 후속작 역시 아이가 잘 읽더라고요. 그래서 2편도 바로 읽어보았어요. 좀비 학교에 떨어진 삼총사 이야기는 2편이 조금 더 파란만장하답니다. 얼른 만나볼까요? 좀비 학교는 A부터 F까지 레벨 즉, 등급에 따라 학급이 편성되어 있답니다. 전 보자마자 프듀가 생각이 나는군요 ㅋㅋ 미션도 미션이고, 레벨도 레벨이지만 살아남는 게 목표인 F 반 좀비들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미션 완수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좀비세도 내야 하고, 좀비의 날도 참가해야 하고.. 바빠도 이렇게 바쁠 수가 없어요. 1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좀비 학교에 대한 맛보기라면 2권에서는 F 레벨인 삼총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답니다. 아무래도 F 반이다 보니 하찮게 무시당하는 건 기본이고, 허드렛일도 도맡아 한답니다. 다른 레벨보다 좀비세도 많이 내야 해서 코인을 모으기 위해 노동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레벨 업을 생각할 시간도 없이 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기기에 바쁘답니다. 
그림도 많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체와 글자체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 초반에는 좀비세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태하와 유지호는 착실히 좀비 코인을 모으고 있었는데 지수는 까맣게 잊고 있던 좀비세. 좀비 코인을 얻기 위해 좀비 비둘기와 기싸움을 펼칩니다. 그러다 A 반 좀비의 행패에 수모를 당하는 삼총사 이야기까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어서 다음 장이 궁금해서 쉽게 책을 덮을 수가 없었어요.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처음에 삐거덕거리던 삼총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함께 모여 어려운 일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협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어요 ^^
좀비 학교지만 현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학교생활에 아이들은 조금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또한 좀비 학교 탈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학교에 적응해 가는 삼총사의 공동체 의식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미션을 해결해서 좀비 학교 탈출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험난해지는 상황이 계속 다가오고 서로를 의지하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지만 생각보다 그 과정이 만만치는 않은 거죠. 삼총사의 우정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 읽으면서 참 기특했어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삼총사의 좀비 학교생활.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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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한경화 지음 / 더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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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맞춤법은 아이들의 엄마가 된 지금도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요즘은 아이들 공부를 봐주고 있다 보면 맞춤법이 이게 맞는지, 띄어쓰기는 이거인지 저거인지 고민되는 순간이 참 많아요. 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국어 학습은 우리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혔던 것 같은데 우리 첫째가 5학년이 된 지금도 자꾸 틀리는 맞춤법을 보면 왜 자꾸 틀릴까, 저걸 왜 모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책을 만났을 때 더없이 반갑고 기뻤어요 ^^ 제가 먼저 재미있게 읽고 아이에게 추천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사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처럼 노트 필기를 많이 하지도 않고, 책보다는 디지털 미디어를 많이 접하고 휴대폰 문자나 SNS를 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주고받는 대화 내용을 보면 맞춤법을 틀리는 건 물론 정말 말도 안 되는 말을 많이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사실 우리 아이만 해도 맞춤법에 대한 질문을 하면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아요. 그만큼 생각보다 맞춤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학교 수업에서 다 알려주지 않는 재미있는 맞춤법 이야기! 이 책 한 권이면 꼭 알아야 할 400여 개의 필수 맞춤법 어휘를 챙길 수 있답니다 ^^책의 구성이 저렇게 헷갈리기 쉬운 단어를 비교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맞춤법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먼저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만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 자체가 꽤 재미있고 이 맞춤법이 이거였어?라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또한 뜻과 설명은 기본이고, 다양한 예문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어요. 사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이 책을 바로 읽기는 어려우니 내가 아이에게 설명해 줄 때 참고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라서 잘못 사용하는 말들이나 알면서도 헷갈려서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했던 말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읽는 내내 아~ 이거구나~라면서 고개를 정말 많이 끄덕인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주변 사람이랑 문자나 SNS로 연락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 맞춤법을 틀리거나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글을 보면 마음이 참 답답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 역시 상대방에게 그렇게 비치지 않을까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습이나 공부에 관련된 부분만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류를 작성하는 부분이나 업무적으로 연락할 경우에도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보면 맞춤법을 제대로 모르는 성인들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춤법은 공부나 시험은 물론 사람들과의 관계나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맞춤법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의 우리말 맞춤법 책이랍니다. 또 맞춤법 뿐만 아니라 문장 부호의 사용이나 띄어쓰기, 높임 표현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의 칼럼과 국어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중요한 여러 내용들이 정말 알차게 담겨 있어서 옆에 두고두고 읽기 좋아요. 우리 첫째는 함께 읽기 좋을 것 같아서 지금 첫째도 읽고 있고, 둘째는 제가 하나씩 알려주고 있어요 ^^ 생각보다 맞춤법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라 학생들이 모두 다 읽으면 좋겠어요!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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