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 전10권 세트 - 개정판 그린게이블즈 앤스북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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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케잌.. 이러한 것들이 요즘 시대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일까?.. 옷 하나에 울고불고.. 10년, 혹은 20년씩 고백하지 못해 나이들어가는 심하게 오래된 노처녀, 노총각을 이어주는 것이 화제거리가 되고, 인생의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시대일까?..어찌보면 'ANNE'에게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세계명작동화 수준으로 마쳤다 무방하리라.. . 여자의 일생.. 비록 문학적으로 비평하자면 뭐 ..별볼일 없다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소소한 즐거움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연봉과 취업, 반딧불처럼 짧은 사랑이 아닌 지난한 수줍은 사랑을 보고 싶다면 전권 구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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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악셀 하케 지음, 조원규 옮김, 토마스 마테우스 뮐러 그림 / 북라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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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래에 세상 모든것에 네모난 것으로 둘러싸여 네모의 꿈이라 일렀던가.. 모두가 1억 버는 법으로 부자가 되고 아침형 인간으로 살며 대화의 기술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화성에서 온 남자를 만나.. 해리포터 같은 아들을 낳을수는 없는법,, 아니...그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세상이 금요일은 아니지..를 먼저 접하고 난 뒤에 얻은 책이라 기대감이 컸다. 역시나... 혼자서 키득키득 거리기에 충분하다. 오늘 하루..우울함이 싫다면.. 냉장고와 대화하는 한 남자를 만나보시길.. 그는 너무 진솔하며 인간적이라 충분히 매력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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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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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 읽으면서..재밌고도 슬픈 소설을 만나게되었던것 같다. 중국문학에라면..주로 무협(--;;) 쪽밖에 접하지 못하였는데..참 기회가 좋게 중국작가의 작품을 접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 서양문학에서는 접하지 못하는..韓,中,日 세 나라만의 동질성을 느낄수가 있다. 유교사상이 흐르지만 권위적이거나 구태의연하지 않은.. 낡은것같지만..오늘도 느낄수 있는.. 우리가 지나온 가난의 터널, 그리고 헤쳐나가고 있는 빈곤과 변혁의 시간들.. 허삼관도 그러한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인,자식들과 함께 힘겹지만 열심히 살아나간다. 가진것을 깨닫지 못하고, 부모님의 커다란마음에 투정만 부리는 내가 더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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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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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게으른 독자가 있을까.. 이 길지도 않은 책을 무려 일주일에 걸쳐 읽었다. 사실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처음접하는 것이길래, 베로니카.를 살까 연금술사를 살까 하다가 고민좀 했더랬다.

사람이 무언가를 하려고 결심하면 만물이 도와줄 준비를 한다??그게 사실이면 얼마나 좋을것이며.. 그리고 그러한 메세지를 깨닫지 못하고 사는 나는 얼마나 미련한 인간이었던가..

'아침형 인간'이니 뭐니 하며 자아계발서가 무지 많이 나와있는 이 상황에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조용한 메세지를 듣고 싶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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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말할 것도 없고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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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을 떠나는 소재는 古來로 상당히 관심있는 주제였다. 가끔씩 꿈속에서, 영화속에서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엿볼수도 있고 본책처럼 책으로 접할수도 있다. 제인에어납치사건과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책은 '제인~'보다는 구성이 복잡하기 때문에 읽기가 쉬운편은 아니다. 그러나 완성도면이나 유머적인 측면에서는 후자가 훨씬 낫다. 시간여행을 다룬 소설은 마크트웨인의 저서(아마 초기단계의 책수준이다.)부터 몇 권을 읽어보았지만 '개는 말할것도 없고는' 입문서로는 적당하지 않을것같다. 그러나 사랑과 미스터리, 그리고 유머가 어우러진 '개는 말할것도 없고'!! 관련 책을 이미 접하신 분들에게는 강추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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