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유혹
린다 하워드 지음, 강민정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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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요원 메디나- 우리의 로맨스 남주 답게 터프하면서도 능력있고 냉철합니다. 항상 첫번째 결혼한 전부인을 아주 사랑하거나 아주 미워하는 남주(중간이란 없습니다) 답게 그는 전부인을 아주 미워했죠. (사실은 그가 죽였답니다)

그런 그가 남의 부인은 사랑하는데. 하늘의 도우심 - 아니 운명으로 나이머의 남편이 죽고 이후 그만의 짝사랑이 5년이 흘렀습니다. 5년동안 그가 신경을 쓰는 사람은 나이머를 제외하고는 마크와 카렌(Kill and Tell : 사랑의 표적)밖에 없었죠. 하지만 마크와 카렌은 존 메디나의 이름도 모르니 사실 시리즈 물이라고는 해도 마크와 카렌이 한페이지 정도 언급될 뿐 큰 줄기는 아닙니다.

나이머를 너무 좋아하여서 5년만에 만나자마자 자신의 본명을 가르쳐주고 그녀를 자신의 임무에 끌어당깁니다. 숨막히는 숨박꼭질도 있었고, 아주 찐한 관계도 가져서 제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했답니다. 아주 흥미진진하였고 터프하면서도 멋있는 주인공을 만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나이머도 멋있었구요. 절대 남주에 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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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dts] + 톨킨 다큐 DVD (5disc)
피터 잭슨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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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에 톨킨의 전기전같은 시디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스토리 및 톨킨의 창작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원래 3부작이 아니었다는군요. (그당시에는 책을 그렇게 두껍게 찍을 수 없어서 3부로 나눴다네요.) 그리고 영화 시디 이외에 다퀴멘타리는 어떻게 영화화했는지에 대한 것인데, 솔직히 재미는 없구요. 이 시디때문에 확장판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가 40분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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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dts] + 톨킨 다큐 DVD (5disc)
피터 잭슨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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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약 40분간의 영상이 있다고 광고하였고 극장판만 봐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확장판을 보면 앞으로 3편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미 책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파라미르가 아버지에게 별 이쁨 못 받는 거 아시죠? 그것에 대한 내용이 2편 확장판에 있습니다. 파라미르와 보로미르가 같이 있으니 정말 형제 같다는 생각을 하며 (물론 수염기리고 같은 길이의 갈색머리만 지닌 남자라면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겟습니다만) 정말 캐스팅을 잘했구나 싶더군요. 파라미르는 책에서는 상당히 멋있는 인물이었는데 제일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 역할을 못해서 (왠지는 책을 읽은신 분 아시겠죠?) 아쉬웠었는데 영화에서는 좀 활동적인 인물로 계속 그려졌으면 합니다.

그외 추가판에는 엔트부인에 대한 부연설명과 에오윈공주가 아라곤에게 대쉬하는 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왕궁에서 칼쓰는 것만 하던 공주답게 요리솜씨는 영 꽝이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아라곤의 나이... 에오윈과 비교하면 아라곤은 할아버지뻘이죠.. 음. 그리고 사루만의 식량창고를 발견합니다. 이에 대해선 발견한 것으로만 끝나는데 사실 그 의미는 3편에 나올지도 모릅니다만 샤이아에도 첩자 내지는 내통자가 있다는 의미거든요. 여하튼 3편 보기전에 파라미르의 회상편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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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
제인 앤 크렌츠 지음, 이경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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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의 여주는 무지무지 당당하다. 그래서 정말 잘난 남자를 차버리고 나온다. 하지만 우리의 남주도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얘기는 아마도 적어도 1달에서 많게는 수년에 이르기까지 여주를 찾게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남주는 단숨에 여주를 찾아서 결혼해 버린다. 그리고 나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이야기에서 여주는 남주를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남주의 진정한 반쪽이다. 가족에게 외면당해도 남주를 감싼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주가 여자를 불신하게 된 원인인 아기가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된다. (어떻게 되냐구요.. 책에 나와있어요.) 아주 재밌지는 않았지만 시간 때우기에는 괜찮았다. 물론 여주의 마음씀씀이에 모두 갑작기 마음을 활짝 열어버린 가족들이 좀 어색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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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어 젠틀맨
쟌 프리드 지음, 정성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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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에 보니 여러 상을 수상한 좋은 훌륭한 재밌는 책이라고 선전이 되어 있기에.. 그동안 로설을 못봤던 저는 덥썩 집었습니다. 하지만 실망이었습니다. 3쌍의 주인공 얘기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면서 어느 하나도 길게 클라이막스 없어서 실망이었으며 남주인 조가 가난한게 싫었습니다. 저는 이책을 집기전에 조가 신사로 탈바꿈되어야할 대상으로 뽑힌 것은 우연하게도 그 자리에 있어서 된 것이지 그렇게 불쌍하고 애처로와서 그곳에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로설을 보면서 환상을 기대하는데 우리의 남주인 조는 한마디로 막가게 살다가 여주 만나서 개과 천선한 꼴인데, 여태까지 우리의 로설남주들은 연애 문제에 있어선 막갔어도 인생 태도나 성실성 면에서는 똑바랐잖아요? 그런 점에서 조가 싫었습니다. 차라리 엄마의 남자친구 존이 더 좋았었습니다. 사실 전 수잔 브럭맨의 '내안의 왕자 - 조 캐터너토'를 기대하면서 봤는데...기대에 못미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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