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소설 음양사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김소연 옮김, 김종덕 해설 / 손안의책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아직 1권밖에 안읽어본지라 자세한 평은 삼가해야 하겠네요.  만화책에 있는 내용이 책에 그대로(거의 전부) 있고, 아직까지 마쿠즈는 안나왔습니다. (<--- 만화가가 삽입한 인물인 것 같네요.)  하드 커버이지만, 작은 판형이라서 한페이지에 내용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군요. 만화와는 달리 한자를 옆에 붙여놓은 것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예를 들어 치자여인에서 우(牛, 憂: 일본어로만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동음이의어였군요)를 붙여놓으니 훨씬 이해가 되더라구요. 1권 앞에 일본 복식에 대한 칼라사진은 매우 좋았는데 몇 장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시라비구니편은 만화와는 약간 다르네요. 30년후에 다시 비구니를 만나야 하는 군요.

사실 만화가 원작보다 더 뛰어난 것 같고, 만화에 비해 덧붙여진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약간 시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니레버 바세린 인텐시브케어 헬씨 핸드 앤 네일 로션 - 250ml
유니레버
평점 :
단종


보습력은 좋구요, 끈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트릭스는 바르고 나면 손바닥이 빛이 납니다. 기름기로 번뜩번뜩. 그래서 어디 묻힐까바 노심초사하고 차라리 손을 씻고 말게 되죠. 그에 비해 이건 쏙 스며들어 번뜩이는 거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쓰려고 뒤집어 열자마자 질질 흐르더군요. 처음엔 몰라서 여러번 옷에 떨어뜨렸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음양사 2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오카노 레이코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전에 보던 음양사책보다 크기가 커져서 읽기에 다소 편하네요. 글씨가 많아서 전에는 답답했는데 이번에는 시원한 느낌입니다.

내용은 1권과 같이 귀신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귀신얘기라기 보다는 인간의 철학을 얘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계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 천황네는 근친결혼 많이 했나봅니다. 성이 다 똑같군요.. 일본 역사 및 지위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제가 그런 지식이 없다보니 이 벼슬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알수가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대납언의 지위가 어느정도란 말입니까!

20대 이상이 보면 재밌어 할 내용이고,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보시길.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룸 2006-03-1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새로 나왔군요!! 저도 이거 무지 좋아했더랬는데...기뻐요기뻐요!! ^ㅂ^

앤지 2006-03-1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투풀님이 모르셨다니... 책도 읽고 있는데 수 많은 에피소드를 읽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하지만, 각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 및 장면전개는 만화를 따라 갈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작을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그 이상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Matilda (Paperback, Reissue)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7
로알드 달 지음 / Puffin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천재소녀 마틸다가 싸가지 부모와 교장선생님을 골탕먹인다는 내용입니다. 어떤분은 마틸다의 장난이 너무 심해서 화가 날정도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워낙이 부모와 교장이 이상한지라. 여기서 정상인은 미스 허니 (마틸다네 담임)밖에 없어보입니다. 부모로 말하자면 (특히 아빠) 사기꾼 쓰레기에다가 자신들보다 뛰어난 인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속좁은 인간이지요. 그래서 제가 더 부모에 더 화가 날 지경입니다.

총 240페이지 책이고, 글씨 크기는 11포인트쯤 된다고 생가하시변 됩니다.  총 21 장이 있고 대략 12페이지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장 (chapter) 읽는데 30분정도 걸리고요, 만약 사전을 다 찾아가면서 읽는다면 70분정도 걸리네요. (참고로 제실력은 아마도 토익으로 치면  750-800점대일 것 같습니다.)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4개정도 있지만 몰라도 이해는 되니까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각 장마다 달린 제목을 보면 무슨 내용이 전개될 지 빤하니까요. 어린이 동화라서 쉬운 말이 있고, 그동안 알고는 있었던 쉬운 말이지만 전치사 같은 것은 잊고 있었던 것을 복습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찰리와 초코렛 공장보다 흥미진진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을 피하는 방법!? - 단편
수잔 브럭맨 지음 / 큰나무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단편이 아니고 꽤 긴 장편입니다.

일단 번역이 잘되어 있어서 마치 제가 주인공인것 처럼 느껴진답니다.

남주는 컴퓨터 광이고, 여주는 아주 예쁜 돈많은 여자인데, 여주의 삼촌 찾아 인도네시아가는 얘기입니다. 내용 사이사이에 여주의 할머니인 로즈 폰 호프와 여주의 할아버지인 하인리히 폰 호프의 로맨스가 곁들여지는데 이게 더 맛깔난다니깐요.

간만에 본 재밌는 소설이었지요. 여주가 내성적이지도 않고, 남주도 앞뒤꽉막힌 사람이 아니어서 참 좋았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룸 2006-03-02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지님, 오랜만이어요~!! ^ㅂ^)/
저도 이책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근데 그 기억만있고 내용은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것인지!!!ㅎㅎㅎ)

앤지 2006-03-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투풀님도요? 이 것 말고 트러블 슈터에 대해서는 별 재미없다고 써놓으셔서 저는 망설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