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서로 다른 문화임에도.. 청소년기... 그 아이와 어른의 중심에 서있는 이들이 겪을 수 있는 비슷한 감정이 있음에 이렇게 크게 공감하는 것은 나역시 그 시절을 겪어 봤기 때문이겠지...    

 하츠는 아이와 어른의 중심에서 길을 잃어버린것인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아웃사이더를 표방하면서도 실은 자신의 단짝친구를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은 '사회속에서' 홀로 견디기엔 외로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고.. 그렇다고 단짝친구가 속해있는 그룹에 들어가자니, '소속되기 위해' 거짓웃음과 공통되지 못한 관심사를 억지로 꾸며낼 자신도 필요성도 못느끼기 때문이다. 우연히 같은 처지의 니나가와를 대하는 태도만 보더라도 그렇다.. 

 니나가와는 뭐랄까 하츠와는 다르다.. 그는 좀 더 아이같다.. 아니 꼭 어른이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면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또한 하츠처럼 그로인한 갈등을 겪지도 않는다. 그리고 니나가와의 열성적인 사랑표현법만 봐도 그렇다. 올리짱에 대한 그의 동경은 너무나 의심없이 순수하다.(약간의 변태성을 띠고 있지만.. 뭐.. 그 조차도 전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다).  

아이와 어른속에서 방황하던 하츠가 니나가와에게 조금씩 마음이 기울기 시작한 것도 이런 모습때문이 아닐까? 니나가와를 좋아하게 되었으면서도 그것조차 눈치 채지 못하고 왠지 등짝을 발로 한대 처주어야만 속이 시원할꺼 같은 기분이 든다는 하츠.. 그 마음이 너무나 따스하고 귀엽다... 그리고 그녀 역시 아직은 아이쪽에 더 머물어 있는편이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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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즈 베이비 로션 화이트후레쉬 - 50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우리남편은 남성용 로션을 쓰지않고 베이비 로션만 씁니다. 

존슨즈하면 떠오르는 분홍색 제품만 쓰다가 

흰색이 유분기가 덜 있는 편이라고 해서 바꿨습니다. 

근데 향도 그렇고 유분감도 그렇고 화이트가 훨씬 좋군요.. 

훨씬 은은하고 포근한 향이예요.. 

저도 피부 트러블이 날때면 다른 화장품 안바르고 자기전에 이것만 바르고 잡니다. 

앞으로는 흰색만 사야겠어요.. 

근데 마트는 꽤 비싸네요..출장간다고 해서 휴대용으로 용량적은  것을 급히 마트에서 샀는데 왜이렇게 비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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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스비 필름형 기름종이 - 70매
일본맨담
평점 :
단종


오후 3~4시 이맘때면 항상 기름기가 충만하게 올라옵니다. 

이때 갸스비 기름종이 하나면 번들거리는 코와 턱 이마부분의 기름기를 확실히 없앨수 있어요. 

기름기만 쏙쏙 흡수하니까 화장이 지워지거나 뭉쳐지지도 않고 살짝만 화장을 수정해줘도 아침에 막 화장한 것 같이 됩니다. 

기름종이는 갸스비만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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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썸 미네랄 솔루션 스킨 라이트 파우더팩트 SPF17/PA+ - 16g
인코이
평점 :
단종


고운 입자로 뭉침없이 잘 먹는 파우더!  

피부트러블이 심한 편인 나에게 새로운 화장품을 고른다는 것은 모험이나 다름없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덜컥샀다가 여기저기 트러블이 생겨 다른사람한테 줘버려야 하고... 

왠만한 화장품들은 처음사용할때 3~4일은 트러블이 생기는데 이 팩트는 항산화작용때문인지 

트러블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용량도 많아 너무너무 경제적인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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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VIEW TEA & SAUCER SET

평점 :
절판


깔끔하지만 너무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을 고르고 고르다 발견한 컵 

100% 수공예작업이라는 점과 국내생산이라는 점이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다 

깨끗한 흰바탕에 밤을 주제로한 아기자기 한 그림이 검은 사각형안에 펼쳐져 있다.  

손님이 왔을때 더욱 빛을 내놓고 싶은 커피잔. 

배송이 오래걸려 좀 속을 썩었지만 한세트씩 상자에 담겨져 예뿐 포장테잎을 벗기는 순간 기다린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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