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 퍼퓸 파우더 팩트(프레쉬&매트) - 21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그동안 꽤 여러종류의 파우더를 써봤는데.이것만큼 피지를 잘 잡아준 파우더는 없는거 같다.

(장점) 나는 티존 부위가 특히나 기름이 많은 편인데 아침에 화장을 하고 점심때가 되면 저절로 물광효과를 낸 것 처럼 콧잔등과 눈썹사이가 기름져 있다. 기름종이를 쓰고 파우더 퍼프로 기름을 잡아줘도 한시간 후면 또 기름기가 돈다. 그런데 역시 입큰!! 피지 잘잡아준다는 평하나만 보고 냉큼 이걸 구입했다. 근데 그 명성에 걸맞게 오후3시까지도 멀쩡하다. 3시이후에 살짝 기름기가 도는 정도이다!! 입자도 고와서 잘 먹고 바르는 순간부터 기름기를 흡수하는 느낌마저 든다.

(향기) 퍼퓸이라는 이름답게 좀 강한 향을 가지고 있다. 마치 얼굴에 향수를 뿌린거 같이..난 강한 향기를 싫어하는 편이라 그동안 향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제품만을 썻는데 이건 향수같은 향을 내서 바를때 조금 어지럽다..(나의 경우 향에 무척 민감함..그래서 별 하나 뺌. 향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무향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그래도 그 향기가 오래지속되지는 않는거 같아 참고 쓸만하다.. 향기때문에 포기하기엔 좋은면이 너무 많다!! 

(커버&지속력) 바를땐 약간 환해보였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피부색으로 발색된다. 다른 파우더보다 밀착감도 좋고 커버력도 좋은 거 같다. 메베만 발르고 파우더를 발랐는데 잡티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그리고 지속력도 아주 좋은거 같다. 평소엔 파우더를 두세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 했는데 이건 3시 이후에 기름기가 도는 부분만 살짝 발라줘도 될 정도로 밀착감이 좋다

(용량 및 구성) 가격대비 용량이 많은 편이다. 계속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 초반 혹은 선물로 받은 명품 파우더를 썼었는데 당최 비싸고 용량도 적고 금방 바닥을 들어냈다.근데 이건 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용량도 많아 오래 쓸수 있겠다. 용량이 커서 용기 또한 크지만 어쩔수 없지 뭐.. 그래도 은색의 고급스러운 용기이고 퍼프로 두툼하고 부드럽다. 파우더와 퍼프는 고정식이 아닌 얇은 플라스틱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외출해서 쓸 때 이걸 어디다 둬야할 지 조금 어정쩡하고 잘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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