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지음, 류시화 옮김 / 현문미디어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고전이라 불리는 책일수록 얼마나 번역이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책읽기..
집에 가지고 있던 <갈매기의 꿈>이 오래된 지라 새책을 구매하면서 번역자가 '류시화'씨라길래 망설임 없이 구매했고 역시나 만족..그전에 가지고 있던 책은 번역이 어찌나~~ 고루하시던지..대략 하품 11번쯤 나올 듯 ㅎ
(내가 고전이라 하면 민음사를 선호하는 이유도 번역 때문이다.같은 이유에서 공경희씨의 번역은 싫어한다.윤색 윤색 윤색투성이 공경희 번역 딱 질색..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라도 공경희씨 번역이라면 망설이게 된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가장 높기 날기 위해 외로웠던 조나단..나의 조나단..
꿈을 잃어갈 때마다 새로이 만나봐야 할 조나단..
조나단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의 이상을 젊은이의 객기로 그친 것이 아니라 남들이 인정하게끔 현실화 했기 때문일 것이다.

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한번 말한다면 입 아푸시고..
아직 안 읽은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라
나는 영어 실력을 닦아서 원서로 읽어보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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