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코타 패닝이 출연한 영화가 아니었으면
이런 책이 있는 줄 몰랐을 겁니다.(아직 영화도 못 봤지만..)
동화인데다 그때만해도 동화엔 별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책을 덮을즈음에
우리의 근사한 돼지 윌버를 사랑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샬롯의 고귀한 우정에 감동 받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자연스레
우정과 겸손함을 배울수있게 하는
<샬럿의 거미줄>...
왜 상이란 것을 탔고,영화까지 만들어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국환선생님께서
<명혜>를 소개하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동화란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들도' 읽는 책이라고..
요 몇일 읽은 동화들을 보면서
교수님의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어 읽는 동화는
자라면서 보고 듣고 느낀바가 많아
더 큰 감동을 받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