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구실로 전화가 왔다.

"과사무실인데요 5218호로 우편물이 왔는데 머털이님이 누구시죠?"

"(얼굴 붉어지며) 저..전데요."

"보내신 분이 Kelly라고 돼 있는데 찾아가세요."

"네."

어? Kelly가 누구지? 짐작은 간다. 지난달에 스윗매직님께서 이제 1년이 되어가는 서재 오픈일 맞추기 이벤트를 하셨는데 아무도 맞춘 사람이 없지만 각자 주소를 남겨 놓으면 그 날짜에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다. 정답은 9월 16일, 지난주 목요일이다.

역시 스윗매직님이었고 독서노트를 보내주셨다. 우와~ 감사드려요 매직님.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알차고 재밌는 서재로 가꿔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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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9-2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답니다. ^^

Fithele 2004-09-20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털이'님으로 ... ㅋㅋ 님도 과사 직원도 꽤나 당황하셨을 것 같네요.

sweetmagic 2004-09-20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머털이님 이라고 쓰면서 저도 주춤 했다는 ^^
이렇게 썼을 걸요 ? " 머털이님 ㅋㅋ"
보내 드리고 나서 너무 여성 취향적인 색으로 했다 싶어 후회했어요 ^^
부끄러우시면 숨겨두고 쓰세요 ㅎㅎㅎ 근데 저 ~~ 실물이 더 이쁘지요 ??? ㅎㅎㅎ

머털이 2004-09-20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께서 제일 정답에 가깝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피델님, 과사 직원분도 웃고 있다는 걸 수화기 너머로 알 수 있었죠. ^^
매직님, 실은 제게도 여성 취향적인 면이 있어요. 섬세하기도 하고 에 또... 우람한 남자를 좋아한다던가 하는... -_- (그리고 사진은 실물과 똑같이 나왔잖아요! 인형 이미지를 출력하시다니..)

sweetmagic 2004-09-20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화용지 거.....비싼건데 .........................ㅠ.ㅠ;;
아영엄마님 께서 15일 부르셨어요~ ㅎㅎ

머털이 2004-09-20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얘기한 대로 <서재질이 제일 쉬웠어요>를 빨리 인쇄해서 뿌리세요. 아님 오천원에 파셔도 잘 팔릴것 같은데. ^^

sweetmagic 2004-09-20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 고운 얼굴을 돈 오천원에 팔라니요 !!

당장, 리스트 작성해서 올려주세요...흠흠
1*5000 = 5000
2*5000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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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9-2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여기도 재밌는 얘기꽃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