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II - 삶 속에 어우러지는 합창의 기쁨

8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대전폴리포니콰이어, 대전남성합창단, 대덕연구단지합창단,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등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이 함께 공연한 무대였다. 아마추어합창단인 대전폴리포니콰이어에서 활동하는 연구실 후배의 공연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들고 공연을 보러 간 것인데 오랜만에 듣는 합창이 참 좋았다. 악기 연주와는 다른 느낌으로 감성을 채우고 온 느낌... 나이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쪼금 소란스러웠다는 것만 빼고는 모든게 좋았다.

지휘자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친구가 이번에 공연한 후배다. 좋은 경험을 해 본 후배에게 부러움과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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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8-2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좋은 공연 보고 오셨네요. 아는 사람에게 초대 받아 가는 공연은 왠지 더 정이 가고, 더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파란여우 2004-08-2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 저런 클래식한 공연은 딴나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아아. 무정한 세월이여~

머털이 2004-08-2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심이님~ 공연 시작 후 처음엔 제 후배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도 쳐다보긴 했는데 주로 그 후배가 어떻게 노래하는지 보고 왔습니다. ^^
여우님~ 저는 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클래식이 좋아졌어요.(이렇게 얘기하면 혼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