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전부터 운동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헬스클럽 다니기에는 시간도 없고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학교 안을 가볍게 뛴 다음 기숙사 안에 있는 <체력 단련실>에 가서 헬스를 조금 하고 나면 땀은 많이 나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욕심 안 내고 일주일에 빼먹지 않고 두번만, 그리고 한 번 정도는 수영... 몸짱 되고픈 생각은 없고 기초체력 기르는게 목표!
학교에서 주최하고 주변 연구단지 사람들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가 있다. 작년에 시작되었고 올해가 두번째인데 며칠전 공고가 났다.

10km는 웰빙코스고 5km는 건강코스로 이름이 붙여졌는데

10km 코스는 5km 반환점에서 오른쪽 길로 가서 한 바퀴 돌아 오는 것이다. 이 길을 차로만 다녀봤는데 상당한 거리다.
이번엔 5km에 참가하고, 꾸준히 운동해서 내년엔 10km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자! 신발끈 조여 매고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