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할까
남미영 지음 / 대교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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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왜 책이름 앞에 엄마가 붙었을까?' 고개를 계속 갸웃거렸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는 가정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하는 요령이 구체적으로 실려있으려니 생각했었는데 1/3을 읽어가면서는 꽤 힘들었다.  

독서에 대한 방대한 이론을 읽느라 진지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내용을 많이 싣고 있긴 한데 책을 왜 읽어야 할까부터 좋은책, 독서의 기술, 발단 단계에 따른 독서법 등 전반적인 독서지도에 대한 내용들을 다 싣고 있어서였다. 게다가 엄마 뿐 아니라 선생님을 위한 독서지도법까지...... 두께에 비해 정말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독서지도법에서 사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서는 이미 학교에서도 많이 이루어지는 부분들이 있어 별다를게 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간간이 주어진 팁들은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다시 무릎을 치게 만들기도 했다. 정말 많이 쏟아져나와있는 독서지도법에 대한 책 중 하나일 지 모르나 알면 알수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어려운게 독서지도인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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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9
홍선주 글.그림, 김소현 감수 / 책읽는곰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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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태초부터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 예술품 같다.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그 시대만의 이야기와 유행들까지 말이다.
옷의 발달을 책으로 만들어 낸다면 끝도 없을만큼 두꺼운 백과사전이 되겠지만, 그림책 속의 이야기들처럼 타임머신을 타 듯 현재에서 과거로의 모습을 이야기하듯 들으며 각 시대별 옷의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각기 등장인물들이 옷의 장점과 자신만의 옷을 뽐내듯 자랑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 스스로 그 옷을 입었을 때를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읽는 내내 어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까하는 호기심도 들게 만드는 것 같다.
아이들이나 나나 동시에 옷을 따라 여행하면서 마지막 미래의 소녀를 만나는 모습에는 웃음까지 나왔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미래의 의상을 상상해보도록 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옷들이 나오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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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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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 
누구나 한번쯤은 너무나 사랑한 남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까치와 까마귀들이 오작교를 만들어주어 1년에 한번씩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글로 다시 읽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든다. 간결한 듯 마음에 와닿는 글과 최정인 님의 고운 그림은 남다른 느낌으로 다시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 것 같다. 마치 시의 운율처럼 짧은 글 들 사이의 리듬감 있는 낱말들을 노래하듯 읽어보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었다. 책의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컸고 그림의 느낌도 남달라서 어색했지만, 점점 장을 넘기면서 푹 빠져들 수 있었다. 칠석날 가까이에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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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 차이코프스키 발레극
수자 햄메를레 지음, 김서정 옮김, 페터 프리들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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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한 음악과 겨울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어서 겨울이면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보는 것이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아직 발레의 매력을 잘 모르고 있는것 같긴했지만요. 특히 사탕요정의 성에서 펼쳐지는 공연 장면이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이번에 우리교육에서 사계, 마술피리와 더불어 '호두까기 인형'이 CD와 함께 나온 것을 알고 구입하고자 하던 차에 너무 기뻤습니다. 물론 생각했던 것보다 그림이 덜 많고 글이 꽤 많았지만, 음악을 들으며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장면에 흐르는 음악을 한쪽면에 표시해서 찾아 들으며 읽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있지만, 눈 앞에 공연의 장면 장면들도 스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험 이야기와 환상의 성 등 이야기를 함께 읽고 나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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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지음 / 나라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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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 이름난 그림책들을 조금씩 사서 모으기 시작했다. 이제 제법 많은 양이 되었지만 여전히 예쁜 그림의 책들을 보면 손이 가곤한다. 그런데 가끔씩 읽어주고 싶거나 교과와 관련된 책들만 두서 없이 읽어주다 말곤 하였다.
늘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하는 분들을 보며 감탄하곤 했는데 그 정수를 이 책에서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어쩜 단순히 책을 읽어보는 활동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할 수가 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많은 노력들이 들어갔는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아~ 이렇게 활용할 수 있겠네 싶은 생각이, 없는 책들을 보고는 이런 책들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 구입할 책 목록을 또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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