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귀신 -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목일신아동문학상수상작 시리즈
문성해 지음, 송선옥 그림 / 보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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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안에 담긴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동시집 "달걀 귀신".

문성해 작가님의 글은 이번 동시집을 통해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 매 장을 읽을 때마다 아름다운 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난 생각해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게는 마음이 있다고

...

그래서 난 생각해

세상에서 가장 힘센 건

마음이 아닐까 하고


'시인의 말' 중에서

작가님의 글을 읽고 보니, 65편의 동시에는 각각의 마음이 너무나 잘 드러나는 것만 같다.

작가님의 동시를 더 돋보이게 하는 건 단연 송선옥 작가님의 귀엽고 발랄한 그림들이이다.

동시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그림들이 읽는 즐거움을 두배로 느끼게 해 주는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동시집이라 아이들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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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탄소 뭐야 뭐야 원소 1
이사벨라 조르지니 지음, 김지우 옮김, 엘리자 팔라치 감수, 장홍제 해설 / 모알보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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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효과나 탄소 발자국 같은 용어들을 들으며 '탄소'에 대해 보다 관심이 가 이 그림책을 보고는 '읽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귀여운 탄소 원자!!

탄소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니!!

만들 수 있는 모양이 너무 많아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하다는 부분에 놀랐다. 그 정도라고?


오랜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한 탄소들...

식물을 가장 좋아하고 그래서 산소로 가득해진 세상에서 생명을 탄생하게 끔 만들어주었단다.

공기 중에, 흙 속에, 바다에 모여 노는 탄소들은 생태계와 반응하며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춰 주었고, 많은 양의 탄소들은 탄소 저장고에 잠들어 있었다.

잠들어 있던 많은 탄소들을 억지로 깨운 건 바로 우리 인간들...

 지난 200여 년동안 화석 연료를 통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한 인간들이 '탄소'를 깨워 넘쳐 나게 만들었다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탄소'를 지목하지만, 바로 우리의 책임이 큰 만큼 가장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우리임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어렵고 방대한 '탄소'에 대한 지식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러번 다시 펼쳐 읽게 만드는 매력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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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맨날 미룰 거야 저학년은 책이 좋아 34
백혜영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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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대장인 '하루'는 오늘도 할 일을 자꾸 미룹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손을 씻는 것도, 독서록쓰기 숙제도, 퇴근하고 돌아 온 엄마에게 인사하는 것 조차요.
침대에 드러누워 유튜브를 보는 하루의 모습은 내 모습이기도 하고, 우리 집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해서 뜨끔했어요.
귀찮다며 자꾸 할 일을 미루던 하루는 숙제를 끝내지 못해 단짝인 세희의 독서록을 베껴 썼다가 선생님께 들켜 혼이 나는데 세희도 덩달아 혼이 납니다. 자기 때문에 혼이 난 세희에게 사과도 미루던 하루는 세희의 마음을 더 상하게 하고, 새로 전학 온 정연이와 세희가 친해지면서 우정에도 위기가 닥치게 되지요.
세희와 우정을 회복하고 싶은 하루는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는 엄마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용기내어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하루는 미루면 안되는 것과 미룰수록 좋은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되요. 

하루의 행동을 보면서 함께 책을 읽던 초등학생 아들은 뜨끔하는 것 같았어요. 
자기도 미루기 대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요. 사실 저에게도 하루의 모습이 많이 보여 부끄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는 '공부하기, 양치하기'는 미루지 않겠다고 말하네요. 대신 '유튜브보기, 닌텐도'는 조금 미루겠다고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좋은 생활습관 기르기에는 자녀와  기 좋은 책 같아요.

※ 본 서평은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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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를 위한 책이야 스콜라 창작 그림책 75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지음,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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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릴 때는 책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책을 읽어주면 유심히 듣고 좋아한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손에 핸드폰을 쥐고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게임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더니.. 놀이터에서 쉴틈없이 놀고 들어올 때가 많아지더니 피곤하다는 이유로 조금씩 책을 멀리하게 되는 아이를 보고 착찹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책의 제목.

과연 어떤 책이길래 딱 맞다고 하는 걸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여름방학에 책을 한 권 읽으라는 숙제를 받고는 속상하고 짜증이 나지만 아이는 엄마가 추천해주는 책을 받아 든다.

첫장만 읽으려던 참이었는데 어느새 책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된다. 책 속에서 만난 친구와 특별한 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며 아이는 점점 멋진 이야기 탐험가가 되어 간다.


심드렁한 모습의 아이와 배경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며 알록달록 멋진 세상으로 변한다.

책을 읽으며 조금씩 책의 매력에 빠지는 아이처럼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나를 위한 딱 맞는 책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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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
레니아 마조르 지음, 플로랑 베귀 그림, 이보미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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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자마자 부끄럽게도 나와 아이들이 떠올랐네요.

요즘 스마트폰 없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까요?

스마트폰 하나에 무궁무진한 편리함들과 재미가 들었으니까요. 그 속에 푹 묻혀 있다 어느 순간에는 스마트폰에 있는 스스로가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이네스의 오빠 에밀 또한 그렇습니다. 매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빠져 가족들과 눈 한번 마주치지 않아요.

걱정이 된 동생은 안티스크린 특공대에게 오빠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안티스크린 특공대는 임무 완수를 위해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칩니다.

시리얼 박스에 폭탄을 설치하기도 하고, 스쿨버스에 여러 동물들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동물들이 합세한 지상 최고의 쇼와 퍼레이드도 펼칩니다. 하지만, 끄떡없는 에밀에게 안티스크린 특공대는 두손 두발을 다 듭니다. 결국, 이네스는 특단의 방법을 쓰는데요. 오빠 에밀에게 단순하지만 가장 익숙한 방법으로 문제를 발견하게 하는 동생의 영특함도 놀랍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며 영상 중독이 정말 심각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와 가족들 역시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에 빠져 놓친 것들이 얼마나 될까요?

영상 기기들에 너무 몰입하지 않도록 하는 생활 태도를 나 자신부터 바꿔가야 할 것 같아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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