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학년 국어 1 : 문장 이해하기 - 1학년 되기 전에 문해력 기초 다지기 0학년 국어 1
다산스쿨 교육연구소 지음 / 다산스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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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의 국어 실력이 걱정되었어요.

꾸준히 글쓰기를 시켜주지 못해 필압도 약하고 글쓰기가 아직 서툴거든요.

마침 '0학년 국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궁금하기도 하고 입학전 마지막 겨울에 국어 쓰기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해보려 골랐는데 기대만큼 괜찮은 것 같아요. 워킹맘이 퇴근하고 아이 공부 챙기기 쉽지 않은데 그래도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잘 구성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내용도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재미있는 것 같아 조금씩 풀어보고 있어요.

1권은 '문장 이해하기'로 '문장의 개념, 주어, 동사, 형용사 등'의 기본을 담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끌고 개념에 대한 이해를 붙임 딱지붙이기로, 놀이터 활동으로 개념을 다지는 과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쉬운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3장 정도는 아이가 싫증내지 않고 술술 잘 푸네요. 

아직 학습지를 접해보지 않은 예비초 아이들도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를 다지기에 적당한 책인것 같아요.


※ 본 서평은 '다산스쿨'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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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 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
클레망스 시몽 지음, 사라 룰렌도 그림, 이세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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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라는 미술가를 떠올리면 작품명은 모르더라도 '기억의 지속'이라는 흐물거리는 시계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것 같다. 막상 책을 받고 표지를 보니 유명 영화배우를 보는 것처럼 미소와 함께 독특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역시나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걸 즐긴 '인플루언서'같은 예술가라는 느낌이 든다. 


'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밥의 양도 간결하고 쉽게 조절하고, 함께 글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릭터도 함께 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스페인 출신의 달리는 제법 유복한 집에서 자란 소년으로 일찌감치 '인상파'와 '입체파' 작가들과 교류하며 미술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중간 중간 그를 표현하는 단어들은 진한 글씨로 알려주는 데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다. 그의 인생의 중요한 순간 순간을 연도별로 정리해서 한 장에 넣어둔 부분도 괜찮은 구성인 것 같다. 그리고, 그때 마다의 중요 그림도 원화의 느낌으로 싣고 있어 예술가에 대한 어린이 입문용으로는 손색 없는 것 같다.  


※ 본 서평은 '비룡소'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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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이 있는 협력놀이
박광철 지음 / 테크빌교육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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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연수에서 '팀 데몬스트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처음 접해보았던 것 같다.
내성적이고 소심하다보니 평소에 게임을 즐겁게 즐기지 못했는데,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기분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많이 부족했지만, 아이들과 해 볼 때도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뿌듯하기도 했다.
지금도 틈틈이 아이들과 해보고는 있지만, 요새는 워낙 해야 할 일 교육과정 내용도 많고, 이런 저런 행사들로 인해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 줄어들어 아쉬울 뿐이었다.
그런데, 단순히 경쟁이 아닌 협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교육적으로도 좋은 놀이들이 가득한 이 책이 '협력놀이'란 이름으로 나와 너무 기뻤다. 내가 알고 적용해본 것도 있고 아직 사진과 설명으로만 보게 되는 것들도 많지만,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라 정말 만족스럽다.
워낙 유명한 박광철 선생님의 책이기도 하지만, 여러 연수들을 통해 접해보고 자신감을 얻은 놀이들을 우리반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을 보며 너무 놀이에 치우치는 것도 좋진 않지만, 이렇게 활기찬 활동들로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가치가 있는 거란 믿음이 생겨난다.
비록 처음에 설명하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있지만, 여러번 써봄으로써 시간을 줄이는 방법밖엔 없는것 같다. 학년에 따라, 반 분위기에 따라 잘 맞는 놀이를 골라 쭈욱~ 적용해보면 뿌듯함이 느껴지는 놀이들이 많다. 요새는 모둠 빙고를 2학년들과 해보고 있는데 너무 좋아한다. 단순히 놀이로만이 아니라 교육, 인성, 재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꼭 알차게 활용해봐야 겠다. 특히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가면서 말이다. 즐거운 수업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 교육을 원하는 교사들에게는 좋은 정보창고가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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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즐거운 협동학습
정문성.조성태.서우철 지음 / 테크빌교육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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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에 참여하다보면 재미있고 다양한 수업 기술에 대해 알아보다 '이것 참 재미있다' 싶은 방법들이 나중에 알고 보면 협동학습에서 사용되는 방법들이라고 듣곤 했다.  
  한창 소위 무임승차 학생들, 의욕 상실 및 방해꾼 학생들 때문에 고민하고 하던때 누구나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다. 물론 실제 교실에서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았는데 그때는 무조건 방법만 따라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었다.
  협동학습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여러 방법들도 충분히 익혀가며 나만의 노하우로 적용했어야 하는데 마땅히 연수를 받기도 어렵고 일반 시중 책들은 이론적인 면이 많아 읽어지지가 않아 쌓아두기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은 표지는 좀 딱딱해 보였지만, 안의 내용 구성이 깔끔하면서 다양한 사진들과 컬러플함으로 쉽게 읽혀 참 좋았다. 물론 연수와 함께 들으면 효과가 더 높겠지만, 학습에 사용되는 여러 도구부터 모둠세우기, 발표하기, 조사하기 등에 많은 기법들을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물론 책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우선 협동학습에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들을 접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또한,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까지 고루 접목해 볼 방법들도 많지만 저학년에서는 쉽고 간단하게 바꾸어 적용할만한 내용들도 많다.  

  막상 협동학습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도 교실에서 해보고 싶게 욕심나는 방법들이 많지만, 새 교육과정에서 이런 것들을 해볼만한 시간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이런 방법들을 써 보는데는 준비하고 알려주는데 시간들이 꽤 필요한데 현장에서는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같은 경쟁주의에서 협동으로 다시 돌아가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것 같다. 책의 소개글에서도 보이듯 이 세상은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돌아가기 때문에.....
   협동학습에 대해 궁금한 분이라면 꼭 읽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 대개 구성면이나 내용면에서 실제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어 알차게 구성이 되었으니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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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할까
남미영 지음 / 대교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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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왜 책이름 앞에 엄마가 붙었을까?' 고개를 계속 갸웃거렸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는 가정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하는 요령이 구체적으로 실려있으려니 생각했었는데 1/3을 읽어가면서는 꽤 힘들었다.  

독서에 대한 방대한 이론을 읽느라 진지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내용을 많이 싣고 있긴 한데 책을 왜 읽어야 할까부터 좋은책, 독서의 기술, 발단 단계에 따른 독서법 등 전반적인 독서지도에 대한 내용들을 다 싣고 있어서였다. 게다가 엄마 뿐 아니라 선생님을 위한 독서지도법까지...... 두께에 비해 정말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독서지도법에서 사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서는 이미 학교에서도 많이 이루어지는 부분들이 있어 별다를게 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간간이 주어진 팁들은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다시 무릎을 치게 만들기도 했다. 정말 많이 쏟아져나와있는 독서지도법에 대한 책 중 하나일 지 모르나 알면 알수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어려운게 독서지도인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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