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4
빅토르 위고 지음, 방곤 옮김 / 범우사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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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에도 몇번읽었는데 리뷰를 쓰기위해 다시 보면서 기억을 해본다  ;;;

우선 , 이 책을 보고 장발장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원래 제목은 레 미제라블이다.

(그렇다고 장발장을 외국어로 레 미제라블이라는 건 아니다. 나도 뜻을 모르기 때문에)

아마 장발장이 도둑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동화책이나 TV로 보았을거라 생각하고).

그는 수많은 범죄자들 중에서 최고위험인물이라고 할 정도로 대접을 받는다.

모든사람들이  장발장을 보면은 가족을 대피(?)시켜 놓고 소총을 꺼내와서 죽일

려고 한다. 그래서 며칠동안 굶는다.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우연히 어떤주교의 저택을 보게되어서 도움을 청한다.

그래서 그 주교는 장발장을 받아주고 저녁먹여주고 잠자는 시간이 오자 기도하고 잠자리로 해산한다.

그리고 장발장은 직업의 자부심(?)을 멈출수 없는지 잠자리로 들어서기 전에 봐뒀던 은식기들을

집안 식구들이 잠에 푹 빠진사이 훔쳐서 달아난다 .  (도둑질을 하면 자꾸자꾸 사람이 나쁜맘을 먹어가는

가 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잡혀서 온다.  그래도 엄청착한 주교라

서 그런지 대충 둘러대서 헌병들을 돌려보내고 오히려 은촛대를 하나더 준다.

그래서 장발장은 매우 당황하다가 그냥 집을 뛰쳐나가려고 하는데 주교가 좋정

직한 인간이 되기위해서 유용히 쓰라고 한다. (나 같으면 눈에 보이는거 아무거

나 잡고 바로 쥐기겠다 ).

그래도 계속 도망쳐서 다른도시로 가다가 잠깐쉰다.(도망친다고많이 힘들었나 보다 --;;). 

돌 위에 앉아있던 장발장은 '이런짓 할 줄 알았다고 감옥에나 있을걸...'이라며

자책감을 느끼고있는데 어떤소년이 은화를 위로 던졌다가 손등으로 받으면서 오는 소년이 있어서 겁좀줘서 빼았는다. 

 장발장은 갑자기 아까처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그리고 소년을 찾으러 갔는데 소년은 벌써 가고없다.

그러고는 지가 불쌍한 놈이라면서 막 울기 시작한다..--a

(아마 주교의 말이 생각나서 스스로 고통을 느끼는 것인가 보다) 

사람은 혼자 살수없는 존재다. 그러므로 많은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데 그 때문에 삶이 달라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장발장도 그런 사람이 될것같은데 나에게도 주변에서 좋은말을 해줄수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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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004-08-29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거리지존

뿌잉뿔 2004-08-3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잘랐다. 이제 ㅋ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단편집
현진건 지음 / 글송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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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운수 좋은 날은 일제시대때의 인력거꾼이 아내를 잃은 날 떼 돈 번거를 적어놓은 슬픈글이다.

김 첨지는 밥도 때 맞춰 먹지 못하고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김 첨지에게  굶기기만 하다가 조밥줬더니 그거 먹고 체해서 죽은 아내가 있다.

마음이 찢어지겠다. 병때문에 죽은것도 아니고 제대로 먹지못하다가 갑자기 조밥을 먹다보니

체해서 그거때문에 죽다니 ....  곧 병이란 약을 주면 더 설친다고 , 약없이 그냥 병이 나을거라고 확신하던

김 첨지였지만, 궁핍한 살림때문에 아내에게 그렇게 말하고 자신또한 그렇게 믿었는지도 모른다.

혼자서 고집부리지 말고 주위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며칠씩 앓는 사람이

있다면 병원부터 데리고 가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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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논술 프로그램 세계명작 14
알퐁스 도데 지음, 손정원 옮김, 김경아 그림 / 예림당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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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란츠라는 프랑스소년이 모국에서 국어를 배우는 마지막 시간(수업)이다 ...

주관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독일한테 점령당했다니 아마 1차대전 중이였거나 아니면

1800년 말기쯤 에 있었던 프랑스-독일전쟁때 마을이 점령당해서 그랬던것 같다.

이 상황은 마치 우리가 일제시대때 한국어를 쓰지못하는 것과 유사하다.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말도 못쓰고 일본말을 앞으로 쓰라고 하면 얼마나 분하고 짜증날까

다른 국어 배우기도 귀찮은데 --aa

어쨋든 마지막수업에는 그 마을에서의 마지막 프랑스어 사용가능시간이기 때문에

온 마을사람들이 교실에 모여서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쉬는시간 종이치자 그 때 부터 프랑스어를

못쓰기때문인지 선생이 말로써 안하고 칠판에 열라 크게 '프랑스 만세' 라고 적는다.

일본도 처음에는 우리나라를 통치만하다가 3.1운동 , 독립운동 등등 많은 저항때문에

기를 꺾기 위해 조선어 말살 정책을 시행한것같다.

모국의 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것이지 이 책을 보고서야

알게되었다.

 

대한민국 만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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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토지 1 - 1부 1권
박경리 원작, 토지문학연구회 엮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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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1,2,3권)에서는 1897년 부터 1908년까지 , 경남 하동의 평사리에서 있었던 일들을 중심적으로 이야기한다.

평사리에 있는 최치수라는 양반이 있는데 , 평민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소작료를 챙기면서 큰 돈을 모은 사람이다.

이  사람은 토지책에도 나와있듯이 엄청난 강심장(?)이다.

아내가 자기집에서 머슴살이하던 구천이라는 놈이랑 저 먼동네 뒷산으로 도망

갔는데도 별로 신경을 안쓴다. +_+ (2권인가 3권에서는 아내를 찾아보지만)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한 수 위다. --

죽을때까지 며느리를 찾지않는것이 엄청나게 강력한 인내력(?)의 소유자다 -_-

아들과 어머니 다 이상한사람들이다. -_-.. 가족의 일원이 머슴을 사랑해서

도망쳤는데 둘 다 무뚝뚝해서 그런지 무시하고 평소처럼 편안하게 생활한다 .

다만 , 최치수와 그 부인의딸 , 9살 최서희에게는 어머니가 없어졌다는게 큰 충격이였다..

그래서 맨날 방에 쳐박혀서 엄청 큰소리로 운다.  <─(토지책에 적어놓은거보면 보기 역겨움 --)

그리고 최치수의 땅에서 소작하는 이용이라는 사람으로 글의 중심이 잠깐 바뀐다. -_-a

이용이라는 사람은 강청댁이랑 결혼해서 사는데 성격이 매우 더러워서 고생한다.(그때는이혼이없어서불편한사람들도 많았겠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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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 홍길동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3
류수열 지음, 이승민 그림 / 나라말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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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중학생이면 99%이상이 홍길동이라는 서자가 적서차별을 받으면서 열받아서 가출한다.

이 내용밖에 모른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가출 후 어떤 일을 했는지, 율도국을 어떻게 세웠

는지 , 죽을때 까지 뭘 했는지 자세히 나온다.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 열받아서 가출한뒤에 도적이되어 8개의 홍길동으로 분리하면서

조선 8도를 휘젓고 다닌다. 조정에선 홍길동을 잡지못하고 결국 홍길동이 원하는데로 병조판서직을

내주고 도적질을 멈추게 한다. 몇년후 홍길동은 병조판서직을 물러나고 제도라는 곳에 가서

그 곳의 대장이 되어 제도라는곳을 훌륭히 다스린다.

그러다가 옆 섬(율도국)에 폭군이 나타나 백성들을 괴롭힌다 하여 그 소문을 들은 홍길동은 바로

율도국으로 달려가 폭군을 쫓아내고 백성들의 간청에 의해 율도국 왕에 오른다.

태평성대를 이룰정도로 완벽하게 다스리다가 월영산이라는 곳에 부인과 함께가서

도를 닦다가 구름과 함께 사라진다.

이 책의 저자(허균)는 조선시대의 서얼제도를 비판하고 서자라도 의롭고 훌륭하게 쓰일수 있다는 것을

책으로 써낸것같다,.

현대사회는 계급차별이 없어져서 다행이지만 서민들사이에서 빈부차이가 나기때문에 그 차이를 악용해

자신의 재산을 늘려가는사람이 있어서 새로운 빈부계급(?)이 생겼다.

하지만 조선시대 만큼 차별이 심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서  홍길동과 같이 자신의 능력에 비해

낮은 생활환경을 보고 한 맺히는 일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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