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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토지 1 - 1부 1권
박경리 원작, 토지문학연구회 엮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부(1,2,3권)에서는 1897년 부터 1908년까지 , 경남 하동의 평사리에서 있었던 일들을 중심적으로 이야기한다.
평사리에 있는 최치수라는 양반이 있는데 , 평민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소작료를 챙기면서 큰 돈을 모은 사람이다.
이 사람은 토지책에도 나와있듯이 엄청난 강심장(?)이다.
아내가 자기집에서 머슴살이하던 구천이라는 놈이랑 저 먼동네 뒷산으로 도망
갔는데도 별로 신경을 안쓴다. +_+ (2권인가 3권에서는 아내를 찾아보지만)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한 수 위다. --
죽을때까지 며느리를 찾지않는것이 엄청나게 강력한 인내력(?)의 소유자다 -_-
아들과 어머니 다 이상한사람들이다. -_-.. 가족의 일원이 머슴을 사랑해서
도망쳤는데 둘 다 무뚝뚝해서 그런지 무시하고 평소처럼 편안하게 생활한다 .
다만 , 최치수와 그 부인의딸 , 9살 최서희에게는 어머니가 없어졌다는게 큰 충격이였다..
그래서 맨날 방에 쳐박혀서 엄청 큰소리로 운다. <─(토지책에 적어놓은거보면 보기 역겨움 --)
그리고 최치수의 땅에서 소작하는 이용이라는 사람으로 글의 중심이 잠깐 바뀐다. -_-a
이용이라는 사람은 강청댁이랑 결혼해서 사는데 성격이 매우 더러워서 고생한다.(그때는이혼이없어서불편한사람들도 많았겠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