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그레이트고전은 두고 두고 사서 읽고 보관할 인류의 보고의 창고이다. 돈이 생길때마다 한 권씩 사서 모아 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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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쇠렌 키르케고르 지음, 임규정 옮김 / 한길사 / 2007년 10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7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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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본질
루트비히 포이에르 바흐 외 지음, 강대석 옮김 / 한길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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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의 모험
화이트헤드 지음 / 한길사 / 1996년 1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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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Ⅰ
이지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길사 / 2004년 6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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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많은 온라인 서점이 있지만 저는 알라딘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네요. 특히 개인 서재실을 두어 글도 쓰고 정보도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주문도 역시 알라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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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평화 - 예수의 평화 설교 요더총서 8
존 하워드 요더 지음, 조의완 옮김 / 대장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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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요더의 <선포된 평화> 예수의 평화 설교




아직까지 요더는 낯설은 존재이다. 그를 알기에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존 요더는 메노나이트 교단의 주요한 사상적 흐름을 주도한 인물이다. 메노나이트의 핵심적 사상을 농충해 놓은 그의 사상은 신약의 예수의 삶을 통해 진정한 제자도가 무엇인지 심도있게 설득한다. 비폭력 저항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간디를 많이 닮아있다. 그러나 철처한 주님의 제자라는 점에서 완전한 차별이 있다.


이번에 대장간에서 새로이 출간된 요더의 신간 <선포된 평화>는 국가를 뛰어넘는 궁극적 평화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애국이란 이름으로 다른 나라 크리스찬들에게 총구를 댈이대며 살인을 저지르는 오류를 지적한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만 이루어짐을 역설한다.


복음은 초월한다. 시대를, 역사를, 국가를, 민족을, 애국을, 사상을, 이데올로기를, 성을... 그리고 예수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된다. 이러한 요더의 주장은 애국이란 이름으로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고 타자를 수단화하는 욕망의 마카니즘에 철퇴를 가한다. 오직 예수의 십자가, 즉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살리려는 섬김과 사랑의 도를 실천해야 한다.


요더는 우리에게 질문한다. 주안에서의 형제가 국가나 정치, 이해관계를 뛰어 넘을 수는 넘는가? 민족과 언어, 문화와 인종을 초월할 수는 없는가? 그것들을 넘어 그리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누릴 수는 없는가를 묻는다.  우리나라는 특유한 역사와 배타적 민족성 때문에 애국이 곧 신앙으로 오해하기 일쑤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도 그리스도인은 국가와 정치를 뛰어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가 만약 우리를 지키는 무기를 내려 놓는다면 누가 우리를 지켜 주는가? 누가 우리의 가정과 국가를 보호해주는가? 이러한 진부한 질문에 대하여 중세교회 뿐 아니라 현대의 보수적 교회들도 폭력을 합리화했으며 애국이란 이름으로 형제의 살인을 정당화 했다. 이에대하여 요더는 십자가라고 답한다. 예수의 제자들 조차도 이러한 불안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예루살렘입성에서조차 예수가 왕이 될 것이라 여겼다. 그들의 기대는 허망한 것이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비웃음과 조롱 속에서... 이게 답이다. "그들에게 있어 십자가의 연약합은 신앙의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43쪽) 그렇다. 십자가는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형제를 사랑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이러한 왜곡과 변형된 신앙에 대하여 질문을 던짐으로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를 일깨운다. 답은 성육신과 십자가에서 찾아야 한다. 아무에게도 대항하지 않고 폭력을 가하지 않으시고 처절하게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려 놓은 예수의 삶이 신자들의 원형질의 삶이어야 한다. 죽기까지 복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의 삶이 신자의 길이다.


예수는 폭력-무기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싸워서 굴복시키지 않으셨다. 오히려 사랑으로 죽으셨다. 요더는 이것을 "세상을 폭력적으로 다스리지 않으시겠다는 예수님의 결정도 외면적인 하나님의 결정"이라고 으로 본다.(114쪽) 예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이며, 신자가 삶아낼 진리다.


아직 풀어야할 숙제는 많다. 숙고해야할 삶의 자세도 적지 않다. 요더는 이러한 우리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준다. 어디로 가야할지 가르켜 준다. 이제 요더를 읽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말이다.


밑줄긋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반역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예수께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주어졌던 대가였습니다. 그것은 바르게 행함으로서의 고통이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이들이 증오했던 곳에서 사랑했기 때문에 주어진 고통이었습니다. 그것은 덜 의로웠던 인간들 가운데 성육신하심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의로우심을 드러내셨기 때문에 주어진 고통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16쪽)


"나쁜 소식을 여기저기 뿌리며 다니지 말라는 말입니다. 험담을 위한 네트워크를 작동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155쪽)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다. 내가 사용하는 것은 너의 실패다. 우리는 결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비전으로서는 너무나 작은 것이다. 우리는 민족들에게 미칠 비전을 갖고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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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아내가 미쳤다. 엄마라서 그런가? 아니면 드라마와 너무 일치해서 정신을 빼앗긴 것일까? 하여튼 여왕의 교실을 할 참이면 언제나 TV 앞이다. 리모콘 접수, 소파접수, 약간의 다과는 남편인 내가 접대. 그럼 내가 접대부? 그런거야.  하여튼 아내 때문에 별거 다 한다. 하기야 고승덕(변호사-지금은 국회의원)도 집 서재는 아내에게 빼앗겼다는 소문이 돌더니 나라고 별 수 있나. 여성상위시대다. 








색은 기적이다. 색은 존재의미다. 색은 삶이다. 아니다. 색은 아내다. 

빨강, 노랑, 파랑, 그리고 까망.. 아내가 고른 의자 색이다.

이런... 의자가 무슨.. 나의 외침에도 아내는 거침 없다. 요즘은 컬러 시대라나 어쩌다나.. 아내가 정말 미쳤다. 단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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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도시여행 - 언제든지 떠나는 만만하고 놀기좋은 여행지
권다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도시를 걷는 여자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

여행은 준비가 필요하다. 가고 싶어도 준비되지 않으면 곧장 포기한다. 게으른 탓인가? 아니면 성격일까? 하여튼 늘 그랬다. 그래서 쉽게 마음이 동할 때 가고 싶은 곳이 없어도 발길 닿는 곳이 있으면 갈 때가 있다. 낯설은 풍경 안에 자신을 가두는 것이 여행이 아니던가. 내가 사는 곳을 떠나 지정학적으로 지금 여기가 아닌 거기로의 여행이 그리운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태어났다. 여자들의 도시 여행이다. 남자도 괜찮다. 등산용 장비를 차리지 않아도 된다. 험준산령을 타지 않아도 된다. 슬리퍼도 좋고 샌달도 괜찮다. 고무신은? 그건 그렇다. 하여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다. 도시의 여행은 이래서 좋은 것이다.


참 잘 만들었다. 요즘 나오는 여행서적이 다 좋기는 하지만 요책도 참 맘에 든다. 사진과 체험이 잘 버무려진 요리다. 저자의 체험이 스며있으니 믿어도 될터, 부담없이 이 책하나면 우리나라 도시여행은 된다.

무한매력의 도시, 서울
추억과 낭만의 도시, 인천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별빛 도시, 대전
색색깔 즐거움이 꽃피는 도시, 대구
여행자들의 천국, 부산
자유를 꿈꾸는 청춘도시, 광주

일단 우리나라 대도시는 모두 점령했다. 그러니 훌쩍 반바지 차림으로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 그게 답인게다. 고민도 덜고, 걱정도 덜어라. 삶이란 이렇게 사는 것이다. 답을 찾을 수 없으면 그게 답으로 알고 과정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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