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알라딘이 이상했다. 로완 윌리엄스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찾을 검색하고 글을 써도 도무지 책이 검색되지 않았다. 노트북이 느려서 그런가 싶어 쉬었다 다시해도 여전히 먹통이다. 오늘 들어가보니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 


로완 윌리엄스, 성공회 신부이면서도 한국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작가이다. 그의 설교나 글은 우회적면서도 묵직하다. 성경의 서사읽기를 가능하게 할 동화적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로완 윌리엄스의 책을 찾아보니 몇 권이 보인다. 현재 그의 책은 복있는사람과 국제 제자훈련원, 그리고 비아에서 출간되었다. 비아에서는 로완 윌리엄스 선집을 시리즈로 내고 있다. 현재 삶을 선택하라를 읽고 있는데 참 좋다. 그런데 은성에서 나온 <기독교 영성 입문>이란 책은 검색에 잡히지 않는다. 


로완 윌리엄스는 독특하다. 청어람 대표인 양희송은 20세기는 존 스토스라면 21세기는 로완 윌리엄스라 했다. 존 스토트의 글이 딱딱하고 정교하다면, 로완 윌리엄스는 서성적이고 시적이다. 성공회이면서 정교회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신비의 신학을 추구한다. 로완 윌리엄스에게 신비를 빼며 그의 신학의 2/3는 사라진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연히 설요한의 글(http://bkplaza.tistory.com/68)을 읽게 되어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부정신학을 부정의 길로 표현한 것도 특이한다. 로완 윌리엄스를 알고자는 이들에게 설요한의 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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