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데리다에 관한 글을 읽고... 기분이 이상했다. 초기 중기 후기의 이야기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그런데 초기의 데리다는 정상이고, 중간은 변질되고, 후기는 정신 이상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처음 접하는 데리다인데 말이다. 요즘 하도 데리다 데리다 해서 읽게된 글인데 말이다. 


어떤 철학자는 초기나 말년이나 똑같고, 어떤 철학자는 점차 변한다. 정상이라면 점차 변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결국 스피노자인가?  현대철학의 아버지격인 그를 읽어야 하는가?


















비트겐 슈타인도 진짜 자신의 책은 <논리철한 논고> 밖에 없단다... 나머지는 임의로 편집한 책들이고.. 거 참 묘하다.. 철학자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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