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날이다. 조용히 하루를 보낸다. 모든 것이 귀찮고 마음이 가라 앉는다. 올해는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시간을 보낸낸다. 책을 검색하니 북플이 보여 클릭해 들어오니 PC 모드인데도 북플이 뜬다. 북플은 사진도, 책 검색도 안 된다. 다만 글만 써진다. 신기하기도하고 이런 세상도 있나 싶다. 휴대폰으로만 북플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북플로 들어오니 트윗을 하든 모든 것이 단조롭고 단아하다. 책을 위한 공간이기도하지만 문득 북플은 개인 글쓰기용으로 좋겠다. 겨울이 깊어 간다. 봄은 언제 오려나. 이제 2017년도 마지막 날인데 벌써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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