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불완전하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과 못다한 운명을 지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원하는 삶은 왜곡된 욕망일 수 있고, 못다이룬 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운명은 어떤가? 바꿀 수 없는 것이 운명이기에, 운명은 결국 못다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운명이 못다한 이들이 죽어 천국에서 만난다는 이야기가 천국의 책방이다. 


영화를 먼저 보았고, 책을 읽다가 포기한 책이다. 다시 읽을 생각이다. 문득 천국의 책방에 가면 운명을 다하지 못해 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인터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