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로스팅. 오늘은 그런대로 만족한다. 초반에 비해 로스팅이 점점 어렵다. 갈수록 묘한 느낌이 든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 사람의 목소리. 책은 그렇게 누군가를 유혹한다. 순전히 번역자를 타고 들어가 알게 되면서 만난 책이다. 이진 번역의 <매혹당한 사람들>이 그 책이다. 책 표지가 너무 이쁘 들어가니 영화와 연결된다. 동영상을 보니 소름이 끼친다. 읽고 싶다. 아니 영화도 같이 보고 싶다. 




















매혹이라 단어가 궁금해 몇 권 더 찾아보니 사랑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왜 여자는 남자는 서로에게 매혹 당할까? 사전을 찾았다. 좋은 내용이 아니었다. 그러나 매혹이란 단어는 매혹적이다. 


매혹 (魅惑)  

[명사] 남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림. 

[유의어] 고혹, 도취, 심취


잘은 모르지만 이진이란 번역자분 대단한듯하다. 비채의 많은 책을 번역했고 다른 출판사의 책들도 몇권 보인다. 소설은 번역하기 결코 쉽지 않다. 문학적인 글쓰기 능력을 가진 분들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진이란 번역자는 그런 능력을 충분히 가진 것 같다. 매혹이란 단어는 바로 이 때 쓰는가 보다. 


번역이 정말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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