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 밤 비가 많이 내렸다. 봄비 치고는 너무 많다. 

만물이 소생하겠구나. 

지인이 산을 개간하여 명이나물을 많이 심었다. 

벌써 많이 자란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가 적지 않은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그 나이 되어도 손에서 일 놓지 않고 열심히 살고 싶다.



이틀 전에 뒷산에 올라가 눈에 읽는 산나물을 보았는데 이름을 기억나질 않는다. 작은 도감이 하나 있기 하지만 사진도 안 좋고 해설이 적어 분간하기 힘들다. 이래저래 공부할 게 많다. 무엇인가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애정과 사랑이 없으면 안 되는 가보다. 아무리 여러번 봐도 마음에 두지 않고 눈여겨 보지 않으면 이름은 고사하고 기억도 안 날 것이다. 

이번에 몇 권 사둘까 싶기도 하고...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없으니 인터넷으로 하기는 그렇고... 아 고민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