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글쓰기 교재 몇 권이 출간 되었다. 폴 오스터의 <글쓰기를 말하>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 권은 청소년용이다. 요즘처럼 글쓰기 싫어하는 시대가 있을까? 그러나 요즘처럼 많은 글을 쓰는 시대도 없었다. 이상한 역설의 시대는  트윗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특웤 때문이다. 시도때도 없이 써대는 글은 글의 진중함을 무너뜨리고 참을 수 없는 모욕감까지 준다. 주의 깊게 쓰는 글이라할 지라도 SNS의 글은 한계가 있다. 지면상의 한계, 깊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길어야 A4용지 한 장을 넘기지 못한다. 넘겨도 읽지도 않는다. 단편적인 글쓰기는 초보적인 글쓰기로 가는 과정일수는 있어도 깊이있는 글쓰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더욱 글쓰기는 희소적 가치를 띄게 되었고,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니 이런 책을 읽고 글쓰기를 배우는 것은 결코 삶에 불친절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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