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인가 한국전쟁인가?


잊지 말자 6.25, 상기하자 6.25


잊을 수 없는 문구다. 박정희 시절 국민학교를 다닌 나로서 그 시절의 외침을 잊을수가 없다. 특히 이승복 어린이의 '공산당은 싫어요!'는 공산당의 잔인함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갑첩잡는 똘이 장군은 어떻고. 난 그 때 북한군은 '늑대'처럼 생겼다고 믿었다. 세상에. 난 그렇게 순진했다. 



요즘 계속하여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돌베개)를 읽고 있다. 이 책은 625.한국전쟁을 다루고 있다. 전쟁의 발발 이유과 과정등을 추적하면서, 한국전쟁이 가지는 의미를 심각하게 고민한다. 첫 장을 열면서 김동춘은 용어에대한 정의부터 시작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과 남한의 전쟁을 육이오(6.25)로 불렀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이다. 이 날은 일요일이다. 그런데 미국은 한국전쟁(Korea War)로 부른다. 왜 이렇게 다를까? 바로 여기에 무서운 음모가 담겨있다.






조헌영, 일제시절 항일운동을 하고 이승만 시절 여당인 한민당에 가담하여 중아상무집행위원을 엮임했다. 그는 1948년 국가보안법을 반대했고, 친일세력이 반민특위를 압살하려 한다는 계획을 입수하여 국회에 폭로한다. (김도형, <근대 대구 경구 4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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