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구입한 신간들


기독교 서적이 많이 잡혔다. 튼실한 말씀 강해자의 단 한 사람을 위한 김명섭 목사의 <루카스 단 한 사람을 위한 복음서>가 나왔다. 강릉예향교회를 담임하는 정직한 목사다. 성공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한 한국교회 안에서 오직 말씀만을 붙들고 올곳게 목회하는 분이다. 한구절 한구절이 찡하게 다가온다. 


정동섭 목사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는 급하게 구입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된 구원파 교리와 그동안 구원파에서 활동하면서 보고 들었던 잘못된 교리와 소행을 회고식을 통해 들추어 낸다. 약간 지적이지 못한 면이 아쉽다. 


송양민 우재룡의 <100세 시대 은퇴 대사전>은 그야말로 100 시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노후를 준비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멋진 책이다. 저자들은 이미 오랫동안 은퇴 후의 삶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배터랑들이다. 충분한 자료와 논리로 무장했다. 손에 잡히는 실용적 가르침이 맘에 든다.


필립 얀시의 신간이다.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는 규장에서 나왔다. 규장은 그리 좋아하는 출판사는 아니다. 순수하지 못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립얀시는 좋아한다. 솔직 담백한 그는 화장하지 않는 생얼의 신앙을 보여 준다.


네 권 모두 썩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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