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에 읽으면 좋은 책들


사순절이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사순절이 어떤 의미일까? 예수의 고난을 더 깊이 묵상하고 몸으로 살아가려시는 최소한의 몸부림은 아닐까?


 첫잭으로 톰라이트의 책을 권한다. 마태복음을 본문으로 조용히 사순절을 목상하도록 배려했다.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역시 고난 주간에 읽으면 좋을 책이다.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는 십자가 가지는 신학적 의미를 깊이 파헤친다. 마지막으로 로이드 존스의 <십가자>는 십자가에 대한 성경적 해석으로 가장 탁월한 책이다. 


















절판된 책이지만 고난에 대한 묵상집으로 크룸마허의 <고난받는 그리스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떤 형제에게 이 책을 권했다. 며칠 뒤에 하는 말이 '너무 지루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많이 놀랐다. 이렇게 탁월한 책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디니. 누구나 같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던 책이다. 이 책은 빨리 읽을 수 없는 책이다. 하루 하루 조금씩 씹어 먹어야 한다. 소처럼 되새기면 더 좋은 책이다. 그렇지 않는가. 하루에 많은 양을 먹으면 배탈이 나듯 영의 양식도 한꺼 번에 먹을 수는 없는 것이다.







존 폭스의 <순교자 열전>도 읽으면 좋다. 존 폭스는 종교개혁 당시 특이한 위치를 점유한다. 메리 여왕 시절의 핍박을 피해 대력으로 넘어가 개혁주의자들과 교제를 나눈다. 


존 낙스가 메리 여왕에 대하여 물리적인 힘을 가했다면, 폭스는 학자다움을 견지하며 박애와 긍휼을 중요시 했다. 그는 <순교자 열전>을 통해 물리적 힘으로 종교를 핍박하고 억압하는 것의 위험과 어리석음을 고발한다. 


이 후 <순교자 열전>은 존 번역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모든 집에 의무적으로 배치되는 교과서가 되었다. 아쉽게도 현대는 존 폭스의 책이 등한시 되고 있다. 


이번에 포이에마에서 열심을 하대 폭스의 순교사를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다시 펴내었다. 사순절을 보면서 신앙의 본을 배우려면 이 책의 순교자들을 읽기를 바란다. 존 폭스의 순교사는 일부의 편집자들이 중요한 사화를 추려 출간한 책이 몇 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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